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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gari 2017 JS 93 pts 라고 목에 감고 나와서 산 거 아님 주의 이전부터 징가리에 대한 좋은 사람들의 평가를 들어봤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토스카나 시도 산 마르차노 와이너리 제품 애호가... 인지라 나오는 프리미티보나 프리미티보 블렌드도 잘 먹는데.. 이탈리아 와인은 프리미티보 빼고는 잘 안 맞네요. 끼안띠 끌라시꼬도 많이 마셨지만, 뭔가 덤덤한 느낌을 줘서 이탈리아는 잘 안 맞는 건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징가리는 어땠을까요? 구매정보 와인 앤 모어에서 2만원 후반대에 구입. 27,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맛에 대한 평가 치즈와 함께 먹었는데, 역시나 이탈리아와는 잘 맞지 않나 봅니다. ㅎㅎ 끼안띠, 끼안띠 끌라시코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 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잘 안 맞나 봐요... 2022. 2. 21.
Punta de Flechas Malbec 2018 오래간만에 와인 포스팅. 말벡은 자주 먹고 많이 먹고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수입하는 회사들이 어떻게 수입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또 새롭다. 소개할 와인은 Punta de Flechas Malbec 2018. 감각적인 디자인과 에티켓에는 화살촉 모양이 있다. Punta는 점 Flecha는 화살표인데.. 화살표의 점이 화살촉 같은 의미로 쓰이나 보다. 이름의 유래는 잉카의 화살이나 창의 촉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화살이 다섯 개네? Edmond de Rothschild wine estate라고 쓰여있는 거.. 그 무통로칠드에 그 로실드 (or 로스차일드) 거기 맞는 거죠? 궁금하면 확인해보면 되는 거지 ㅋㅋ 찾아보니 그 로칠드는 아닌 것 같고 친척쯤이 하는 곳 같다. 아래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 그 .. 2022. 2. 20.
소설제주, 2월의 책 제주도 여행에서 책방 투어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겨우 2곳 방문한 "그건 그렇고"라는 서점에서 가져온 책 소설제주 가볍게 읽힐 옴니버스라고 생각했었으나 첫 단편을 읽고 생각이 바뀌고..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으려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되었다 제주와 바다, 그리고 제주의 돌고래, 문화, 역사와 대칭한 많은 작가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냈지만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조금 필요했다 자꾸 생각을 더 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단편들 쉽게 읽히는 소설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와.. 이게 그런 거였어?"라는 느낌을 주지만 이 책은 자꾸 "이게 어떤 의미 게..? 어떤 생각으로 쓴 거게..?" 하고 자꾸 말을 걸어온다 조금 어렵게 즐거운 마음으로 읽음 2021. 2. 23.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법 Galaxy Wearable 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페어링까지는 간단히 해주시면 됩니다. 이용하실 땐 터치 액션을 4가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1. 한번 살짝 터치하기 (양쪽 동일) : 재생 및 일시정지 2. 길게 누르기 (양쪽 다르게 설정 가능) : 사용자 선택 동작 3. 세번탭하기(양쪽동일) - 이전곡재생 4. 두번 탭하기(양쪽동일) - 다음곡 & 통화중인 경우에는 전화받기/전화끊기 이렇게 결론적으로, 1. 한번 터치(양쪽동일) - 재생/일시정지 2.두번 터치(양쪽동일) - 다음곡, 전화가 왔을 때 전화받기, 통화중일 때 전화 끊기 3.세번 터치(양쪽동일) - 이전곡 4.오래 누르기(양쪽따로 가능) - 설정하기에 따라 다름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 동작 셋팅으로 끝 2021. 1. 29.
MEDALLA REAL SYRAH 2018 & KILIKANOON C-S 2017 2021.01.15 구매 MEDALLA REAL GRAN RESERVA 2018 SYRAH 28,000 KILIKANOON CABERNET SAUVIGNON 2017 32,000 2021.01.16 con 삼겹살구이 MEDALLA REAL GRAN RESERVA 2018 SYRAH 비비노평점 3.8/5.0 KILIKANOON CABERNET SAUVIGNON 2017 비비노평점 3.9/5.0 호주라면 쉬라 칠레라면 까쇼 를 뒤집어서 추천받고 마셔보았습니다 쉬라는 칠레토양에서 자랐을 때 호주쉬라와 달랐고 까쇼는 호주토양에서 자랐을 때 칠레까쇼와 다름 쉬라 특유의 시큼한 느낌때문에 호주 쉬라는 즐기지 않는데 칠레 쉬라는 마셨던 호주 쉬라보다는 더 까쇼에 가까운 느낌 두 와인다 바디감이 나쁘지 않았고, 부드러.. 2021. 1. 18.
CARMEN Gran Reserva 2015 CABERNET SAUVINON 2020.12.31 롯데백화점 본점 25,000원 구매 2021.01 con 오겹살구이 마심 비비노평점 3.8/5.0 어디서나 자주 보게 되서 특별하진 않지만 "칠레 까쇼는 배신하지 않는다" 역시나 배신하진 않았던 까르멘. 오픈하고 바로 마셨을 때는 좀 찐득하고 시큼한 맛이 있었지만, 좀 풀리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변함 바디감이 높고 드라이한 느낌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와인 재구매 의사 있음 2021. 1. 11.
15분만에 만드는 우삼겹 간장 파스타 3번만 해보면 15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우삼겹 간장 파스타 요리 숙련자라고 하신다면 12분 컷 우삼겹 간장 파스타 챌린지로 10분 미만 나올 수 있으면.. 네 죄송해요 ㅋㅋㅋ 재료 (2인기준) - 우삼겹 (250g) - 대파 1개 - 마늘 10개 - 다진 마늘 한 큰 술 (없으면 패스) - 깻잎 5장 - 청양고추 2개 - 베트남 고추 3개 (이 두 고추는 매운맛 보정이 필요합니다) - 간장, 올리브유, 소금 - 파스타 면 2인분 일단 준비가 필요하죠 웍에 하셔도 되고 프라이팬에 하셔도 돼요 하지만 웍이 있다면 웍을 추천 (기름이 좀 튀어요) - 우삼겹 (250g) > 냉동실에서 꺼내놓고 - 대파 1개 > 잘게 썰어주세요 - 마늘 10개 > 편으로 잘라주세요 - 다진 마늘 한 큰 술 (없으면 패스) - .. 2020. 6. 21.
영화 「어느 가족」 또는 「만비키 가족」 당신은 가족이 뭐라고 생각합니까?"가족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 영화다 법적으로남이었던 사람이 결혼을 하게되면 또 가족이 되고부모가 아이를 낳으면 가족이 된다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더라도자식이 늙은 부모를 방치하더라도법적으로 그들은 가족이다 치열한 사회에서의 경쟁은 가족의 해체를 부추겼고 이로인해 법적으로 가족은 존재하지만 가족에게서 따뜻함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서로 가족이 아니지만, 더 가족처럼 지내는 이야기 ※ 이후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여기까지 릴리 프랭키와 안도 사쿠라의 연기는 정말 훌륭하다릴리 프랭키는 다른 일본영화에서도 자주 봐서 얼굴이 너무나도 익숙해져 이제 이름까지 외우게 되버린 배우다이전 "아버지와 이.. 2018. 8. 8.
영화 「레슬러」감상 영화 「레슬러」 감상 ▲ 스토리를 끌어가는 중심에 있는 부자 그간 영화를 안본건 아니지만 간만에 영화 리뷰를 남겨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뭔가 애매합니다.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아버지와 아들이 사는 이야기어머니와 아들이 사는 이야기아버지, 아들, 그리고 이성경의 삼각관계40대가 되어가는 남자들의 현실 이것말고도 적지 않은 이야기들이 섞여 섞여 있습니다. 이 많은 이야기들을 다 정리하고 스토리를 마무리하진 못해요.레슬링이라는 주제에 맞게 한방에 다 옆굴리기 해버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 조금 박한 평가를 한 것 같긴하지만, 물론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술잔을 채우고 비우면서 넘치지 않는 입담들사랑에 빠진 소녀 이미지를 잘 연기한 이성경삶의 방식에 대한.. 2018. 5. 7.
풍경과 단상 #1. 더운 여름의 남산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오르기 시작한 남산즐거웠고 유쾌한 날의 기억으로 남았다 하지만 기억은 사진에 담기진 않았고, 나빴단 의미는 전혀 아니다 남산을 오를때마다 늘 저 자물쇠들을 보면사랑으로 걸었겠지만, 아직도 당신들의 사랑이 유효한지 묻고 싶진 않다 다른 의문이 있긴하다다음 사람과 또 자물쇠를 걸 생각이 있는지? #2. 쭉 뻗은 해수욕장의 다리 위는 광안리아래는 송도 송도 모래가 더 곱나모래바닥에서 자면 좀 춥다 #3. 광안리의 야경 나의 유년기를 많이 채워넣은 밤의 광안리 풍경화려한 조명은 어두운 바다에 잘 스미어간혹 길을 잃고는 한다 #4. 해의 빛으로 파도를 밝히면, 이쁘다 사진을 찍다보면 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럽지만취향이 생긴다 개인적취향 개취개취 내가 좋아하는.. 2017. 10. 17.
산딸기 익숙하지 않은 카메라로 찍은 산딸기 매년 산딸기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되는 사연(?)에는 외할머님이 계시다 외할머니 건강이 더 안좋아지시면 더는 먹기 힘든.. 산딸기는 그렇게 내게 가족사랑의 상징 #1. 좀 초점이 애매한 .. #2 어둡게 직혀서 보정으로 확 조정한 맑은 외할머님의 사랑. ㅎㅎ 사시는 동안 좀 더 건강하고행복한 일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우연히 산딸기를 먹을 일이 생긴다면,당신의 사랑과 애정을 떠올리겠습니다 올해도 산딸기 맛있었어요 2017. 10. 10.
광장시장 녹두전 간혹 광장시장에 들리면, 그 목적은 언제나 안주다막걸리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으니까? 녹두전이나 육회도 어디서나 사실 먹을 수 있긴하지만, 광장시장이 주는 분위기는 특별하다 그리고, 그 가격 역시 특별히 저렴한편 #1. 사진에 전을 온전히 담지 못하는건 이미 급히 먹었기 때문이 아니라 반으로 잘려있어서.. #2. 이 구성이 막걸리 3,000원에 저 녹두전이 5,000원! 녹두전은 저 사이즈가 아래에 반 더 있고... (동그란 모양)일반 저 사이즈가 4,000 ~ 5,000원고기나 해물은 9,000 ~ 10,000원 인데, 고기나 해물 녹두전을 먹어봐야 특별하지 않더라 결국 나도 일반 녹두전 먹게 되더라 육회를 1차로, 2차를 녹두전으로 먹어도 즐겁고종로/을지로 일대에서 1차를 하고 2차를 즐기러 걸어와도.. 201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