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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요리사

홍합요리(?) - 홍합라면, 홍합야채밥

by garyston 2017. 5. 28.

간만에 새로운 요리시도

 

창의요리사..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_-;

크게 실패하지 않을 도전을 즐김 ㅋ

 

어디에나... 있을만한 요리를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음 아닌가? ㅋㅋㅋ

 

집앞 24시간 마트에 가서 뭘 먹을까 슬몃 돌아보다가..

 

어 홍합이 싸네?

그냥 홍합 넣은 라면이나 먹을까 해서 -_-;

 

홍합 한팩 1,000원

깻잎 1,000원

 

구매완료 ㅋ

 

조리과정....

1. 홍합 세척

2. 큰 냄비에 넣고 끓임

3. 홍합을 건져서 살을 발라냄

4. 홍합 삶은 물으로 라면을 끓임

5. 라면이 다 익기전에 깻잎과 아까 발라낸 홍합 투하

6. 맛있게 먹는다

 

 

▲ 홍합 깻잎라면

 

라면은 삼양라면을 썼음 ㅋ

 

홍합이 많이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도 홍합을 어떻게 해먹을까 고민..

 

 

그래서 나타난 밥

그래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밥.

 

1. 야채손질, 마늘은 잘게 저미고, 양파도 슥슥 길게 썰어주고, 파도 잘게 썰고, 깻잎도 잘게 썰어놓음

2. 홍합은 어제 그대로 살만 발라놓은 상태

3. 식용유를 약간 둘러서.. 파기름 만들고,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음

4. 적당히 익어가는 상황을 봐가면서 간장과 참기름 조금 홍합을 투하

5. 깻잎은 이제서야 넣고 간장이 조금 눌어가는 것을 보고 밥을 넣어서 볶기 (취향에 따라서 따뜻한 밥위에 그냥 올려도 좋을듯)

6. 그리고 깨, 김가루, 가쓰오부시를 올리고 끝

 

홍합이 싸서 시작한 요리들인데

사실 홍합은 평소에도 싼게 함정 ㅋㅋㅋ 1,000원 이라는 가격에 혹해서 시작된 요리(?)

(사실 이게 요리라고 봐져야 할지는 모르겠... ㅋㅋㅋ)

 

홍합은 언제나 저렴하고, 홍합껍질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니 일반쓰레기... 응?

 

홍합은 언제나 맛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