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the next banking.
비대면 금융거래가 얼마나 발전하였는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브랜치.
꽤 긴 기간의 준비를 통해 SKT와 KEB와의 역작.
차세대 비대면 금융채널을 즐겨봅시다. :)
일전에 외환은행의 스마트 브랜치인 Q-Plex 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외환은행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업무차 방문하여 서비스에 대해서 확인하고 정리 한 데이터가 있어 공유합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첨단 Smart Branch」 를 모토로 SKT와 협력하여 개발된 Q Plex는 신속함을 의미하는 Quick의 Q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콤플렉스(Complex)를 조합해 만든 명칭입니다.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국내은행권 최초의 무인지향 스마트지점에서 고객들은 신개념의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13.01.11. 기준으로 시중은행의 스마트브랜치 구축 현황은 위와 같습니다.
현 시스템은 Q Plex 지점에서 예약을 수행하여 발급된 번호표를 들고 미디어 월의 대기 화면에 성명이 나타나게 되면, 해당 번호표의 바코드를 바코드인식기에 인식시켜, Q Plex 시스템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추후 Q Plex 시스템의 예약을 인터넷뱅킹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킬 예정이고 바코드 인식외 RF카드 인식으로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게 구성할 예정입니다.
상단의 메인스크린 이외에 하단의 터치가 가능한 스크린에서 다양한 항목을 입력하고 상담사와 화면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화상 상담 시스템은 현재 고객과 상담원의 위치가 동일 지점내에 있어 높은 해상도의 상담화면을 보장하고 있지만 추 후 상담사들 모두 본점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해상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질 것 입니다.
무인점포라고 이야기 하기엔 고객 신분증 확인과 고객 실서명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으며, 통장 및 카드등 발급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 기존 점포와 큰 차이를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Q Plex의 업무범위는 제한적이며, 기존 창구업무의 지원이 필수적인 지점으로 현 상황과 법제에서는 무인영업점이라고 말하기엔 애매한 상황입니다.
법제의 개선과 금융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브랜치는 창구직원의 힘을 빌리지 않는 형태의 진정한 무인점포로 거듭 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3년은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금리로 은행의 수익구조가 악화될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부적인 방법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선택할 것입니다.
분명 은행에서 관리 및 유지 측면에서 영업점 수를 줄여 비용감소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브랜치를 선택하였습니다.
2012년은 파일럿형태의 포로토타입이 많았다면, 2013년 부터는 본격적인 확산전략을 계획하겠지요.
당신이 상상하던 공상과학에서 나오던 서비스들이 기술적으로는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아직 법제와 개인의 인식이 그에 따르지 못할 뿐이지요. :)
곧 당신이 꿈꾸던 기술을 통한 금융거래 역시 모두 가능해질꺼예요. 상상해봅시다.
그럼 더 가까워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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