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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Las fotos de mis estudiantes

내 첫 강의.

by garyston 2016. 3. 25.

2016년 3월 21일.


내 첫 강의를 시작하였다!














고 쓰자니 .. 1년 반 넘게 봉사단원이 그것도 교육단원이 강의한번 안했어요!? 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내 첫 강의 = 내가 만든 강의실에 내가 원하는 기간을 잡아서 내가 모집한 학생들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엑셀 동영상강의를.. 일단 기관직원들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말씀. ㅋ

강의 내용 이해도도 꽤 높고.. 중간에 자리 비우는 사람들도 다시 쉽게 동영상 재생을 누를 수 있으니 편리한.. 강의라고 할까 ㅎㅎ


현장사업하면서 짜증났던 부분들이나, 동영상 강의 만들면서 힘들었던 것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기쁨이..:)


#1. 필기까지 해가면서 들었던 호르헤



#2. 강의 시작시간인 4시가 지난지 꽤 되었거늘... 늦게 오시는 분들 -ㅁ-;



#3. 동영상 강의를 열심히 시청하고 계신 두분.. ㅋㅋ 생각보다 예제 실습은 더디시더라만은;



#4. 기관에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영화관람 시켜드림 ㅋㅋ 귀요미 딸 둘



그간, 이동교육 강사, 보조강사로 활동하다가.. 드디어 내가 원하던 수업을 진행하게 되니.. 흥이 절로나서, 집에가서 혼자 맥주 마시며 기뻐했다는 ㅋㅋㅋ 아 혼자는 아닌건가?


여튼, 그 동안 딜레마에 빠졌던 컴퓨터 교육의 입장도 정리가 되면서 참 뿌듯했다 ㅋ


그동안 가졌던 컴퓨터 교육의 딜레마와 결론은..?

"컴퓨터 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렵고 교육기회가 낮은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없는 교육분야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어쩌면 평생 컴퓨터 안보고 살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가르치는 것이... 의미는 있지만, 내가 가진 기술들을 전수하고,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것과는 너무 동떨어져서 아쉬웠었는데.. 어짜피 컴퓨터 교육은 어느정도 컴퓨터를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니...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졌다는 생각이 든었다." 랄까....



그래서 4월 21일을 첫 강의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


기증식 했을 때 보다, 

협력활동 끝났을 때 보다,

시골학교에서 아이들이 내 이름을 기억해줄 때 보다, 


더 뿌듯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거니까... 


하지만, 12강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엑셀 강의가.... 아직 5강까지 밖에 만들어져 있지 않다;

얼른 만들어서! 

12강 완료 한 강의생을 배출해야지!!!


처음으로 완료한 강의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줄 생각도 .. ㅎㅎ


뿌듯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치면서!!!

이제까지 만든 동영상 강의; 링크를 또 홍보합니다 ㅋㅋㅋ


http://garyston.tistory.com/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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