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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7

도쿄 여행기 - eplogue 무언가를 찾으러 떠난 여행에서 그 무언가를 얻어 돌아온 적은 한번도 없었다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여행은 그냥 여행일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도쿄는 도쿄이고 내가 억지로 답을 내지 않아도 많은 경험이 내게 묻어 있을것이다 실은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있어 당분간은 멀리 갈 이유가 없겠다고 생각했었지만막상 나와보니 너무나도 좋다내가 모르는 세상이 이렇게도 넓게 펼쳐져 있으니밥을 먹어도 옷을 사도 거릴 걸어도 좋았다여름 휴가 때도 아마 떠날 것 같다어디에 가볼까 여행동안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일본적응에 크게 도움을 준 누나와 매형고양이를 돌봐준 누나바쁜 일정에 고생했을 직장동료들 여행의 기억 중에 분명 쓴맛과 단맛이 있겠지별 생각 없이 단맛과 쓴맛을 번갈아 먹다가도 마지막은 달콤하길 바라며 여행보다 길었던.. 2016. 11. 28.
도쿄 여행기 -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두번째로 찾은 관광지 솔직히 상점들은 의외로 맘에 안들더라 사진은 이쁘게 나온 것 같지만, 작위적이란 생각을 저버릴 수 없는 건 .. 저 꽃이 진짜 꽃이 아니라서 그래도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이쁘기만하네 이번 여행을 위해서 카메라를 샀고, 그러다보면 카메라를 들고 풍경이나 정물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눈에 풍경과 정물을 못담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특별히 눈에 담은 건 오래가지만, 특별히 눈에 담기지 않아도 사진을 찍으면 그 기억을 편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뭐가 맞는지 판단은 또 보류 벚꽃길 벚꽃길- 노출을 보정하여 샷샷 아사쿠사의 옛날 모습들 가운데서 똑바로 서있는 아사쿠사 직선으로 똑바로 쭈욱 대웅전까지 문까지 일렬이다이런 구조는 어떤 곳에서도 익숙한 구조 일직선 쭉- 동양이든 .. 2013. 3. 26.
도쿄 여행기 - 도쿄타워 도쿄타워는 사촌누나와 함께 올랐습니다.물론,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에 올랐지요. 망원렌즈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전망대그래도 유일하게 가고 싶은 랜드마크이니까 비오고 흐린 마음에 비와 안개까지하지만 흐릴수록 빛나는 밤입니다 야경은 그런거지 모 과도한 노출 - 그리고 노출실패이정도가 적당한 것인가.. 바닥으로 보이는 풍경 무섭; 그리고 전망대에서는 파르페/아이스크림은 먹어줘야 한다며 먹은 아이스크림. 2013. 3. 24.
도쿄 여행기 - 도쿄역 인근 거리 밤거리를 예쁘게 담아보고자반짝거리는 풍경을 조금 담았습니다. 반짝거리는 건 이쁘니까 ▲ 비뚤어진 거리의 컷 ▲ 이번엔 똑바르게 ▲ 거리의 풍경 ▲ 의외의 좋은 컷 ▲ 인화해 놓고 보니 괜찮은 ▲ 너 역시도 괜찮은 ▲ 개인적으로 이런 구도의 사진을 내가 좋아하는 듯 2013. 3. 24.
도쿄 여행기 - 히비야 공원 긴자 - 도쿄타워 이동 직전에 공원에 가고 싶어서 잠깐 공원에서 휴식.여행중에 휴식하는 간지나는 남자 컨셉트 ▲ 내 발을 아웃포커싱한 풍경 ▲ 약간 흐릿한 풍경 ▲ 공원과 그리고 큰 건물들이 함께 있는 풍경 ▲ 의자는 나란히 나란히 ▲ 내가 좋아하는 물에 비친 풍경 ▲ 비율을 고려하여 또 한컷 ▲ 위치와 줌을 조절하여 컷 ▲ 노출 보정 후 샷 201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