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2 단상. #1. 은퇴 같이 함께 일해왔던 안드레씨가 일을 그만 둔다고 한다 어린이날 행사가 있는 일요일이 마지막으로 함께 일하는 시간이 될 듯 하다 사실 은퇴라는 것은 당연히 일어나는 필연적 사건이다 언제까지고 일을 하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까 그렇지만, 신장쪽이 좋지 않아 혈액투석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조금 씁쓸했다26년 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둔다는 것, 그리고 건강도 좋지 않다는 것(사실 본인입으로 그 동안 먹어온 많은 설탕과 소금이 자신의 건강을 해쳤다는 것을 순순히 인정하더라)이 속이 상하더라 9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2명의 운전수를 겪었다 헨리와 안드레 장난기 많고, 다소 까부는 경향(얼굴만 봐선 모르지만 20대 중반)이 있는 헨리의 뺀질거림보다는차량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청결에.. 2015. 5. 29.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쿠엔카에서 맞는 새해 (1) - 시작하며.. 쿠엔카를 아시나요? 2015선정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 에콰도르의가장 살기 좋은 도시 그 곳이 바로 쿠엔카 입니다 ▲ 최근 신문 기사에도 나와 있더군요 그리고 스페인 사람들이 스페인 쿠엔카를 그리워하며, 본따 만들어 이름마저 똑같은 도시이죠곡절 끝에 새해를 쿠엔카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야기의 조각들 하나하나 모아, 쿠엔카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기록해보려구요 반지원정대의 배경이 될 뻔한 까하스 트래킹여유롭고 다정했던 쿠엔카의 야경특색있는 음식들의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도움 될만한 정보들도 함께요 이어집니다 2015.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