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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가

나, 그리고 다른 사람이 보는 나 「첫인상」

by garyston 2012. 10. 26.

나, 그리고 다른 사람이 보는 나 「첫인상」





Jaewook Park 선해보였어

월요일 오후 10:36 모바일에서 · 좋아요


재욱이형이랑은, 전역하고야 만났던 인연 2008년에 처음 만났으려나..?

많이 순해진 최은규를.. 보신듯


Sun Joo Park 프리스타일맨

월요일 오후 10:45 · 좋아요


선주랑은, 지은이랑 같이 2008년에 처음 본듯? 그 때도 학생때라... 특이한 마인드만큼 특이한 행색이였으리라;

뭐 마인드 역시 그러했겠지만... 선주가 그렇게 느끼는 것도 충분히 이해될 듯.


Yoonjeong Kwon 무서움ㅜ.ㅠ 그러나 알고보니 좋은오빠ㅋ 키키 밖에서 먼저 봤다면 저도 선한 오빠로 봤을듯!!

월요일 오후 10:51 모바일에서 · 좋아요


윤정인... 3학년 때, 해커즈 매니저로 오겠다는 애한테 뭐라고.. 한적이 있었다;

해커즈 매니저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인 것인데.. 솔직히 난 매니저한테 잘해준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렇겠지..? 윤정아 미안 ㅋ 착한 후밴데


Ahreum Lee 갈구기 좋아하는 무서운 선배였어요;; 제대후부터 부드러워진 듯 해보였어요 ㅋㅋ

월요일 오후 11:37 모바일에서 · 좋아요 · 1


입대전.... 신입생들이랑 한창 놀 때... 무서운 선배 ㅋㅋㅋ 했던것 같다. 이후엔 정말 부드러워진듯


장진호 키가 컸고 모닝케어를 사줬음

월요일 오후 11:41 모바일에서 · 좋아요 · 2


2009년 말 입사연수 때, 결국 이거지 뭐... 키크고 -_- 진호는 연수 때 과음을 했다; ㅋㅋ 재미있는 녀석.


DongYun Lee 공과사를 구별하는 남자

화요일 오전 12:27 모바일에서 · 좋아요


이동윤 대리는 2010년에 처음 뵌 것 같은데, 나이가 많고 직급도 높으시지만...

뭐 상호존중이랄까; 난 이게 좀 어렵다 잘 안되네... 흠;


서진아 기억안남..

화요일 오전 1:11 · 좋아요


진아는 진아가 신입생때 봤을려나... 호;

첫인상이 기억안날만큼 별로였을테니.... 그럴만도 하다. ㅎㅎ


백승엽 멘토입니다

화요일 오전 6:33 모바일에서 · 좋아요


승엽이도 신입생때 나를 처음 봤겠지만 실제의 나보다 좀 더 좋게 보는 경향이 크다.

그냥 써본 말이겠지만; 멘토라니......부담스럽다 


최주영 알면서

화요일 오전 7:38 모바일에서 · 좋아요


내 첫인상이 최악이라고 했던 후배님. 네 압니다.


기건우 축구잘함:-)

화요일 오전 8:07 모바일에서 · 좋아요


건우도 내가 전역 후 본 후배인데... 축구 잘함; 이 끝이군 ㅋㅋ


YongJu Yeo 그닥..ㅋ

화요일 오전 8:09 모바일에서 · 좋아요


형 나도 그닥 ㅋㅋㅋ 장난 스러운 글이라고 믿겠다.


이웅귀 첫인상 춤 밖에 생각안나 ㅠㅠ

화요일 오전 8:49 모바일에서 · 좋아요


아....... 회사 송년 행사 때, 춤춘게 기억이 난다....후후훗 잊자


Sinae Kim 키큰오빠

화요일 오후 12:38 · 좋아요


신입생 OT 때 본 후배... 역시 난 키가 크다


남현 촌놈

화요일 오후 12:57 모바일에서 · 좋아요 · 1


형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건 좀...? ㅋㅋ 1학년때였을까?


구본준 따듯한 웃음과 마음을 가진 남자

화요일 오후 1:27 모바일에서 · 좋아요


본준이는 2008년에 처음본듯했는데... 나를 아직 잘 모른다; 에효 -_- 난 그런 사람이 아냐


Boa Kang 우와 진짜 크다.. 였어요 ㅋㅋ

화요일 오후 1:58 모바일에서 · 좋아요


그래 난 키가 크다 보아야... -_-; 키크다는 사람이 지배적이다. 


SeongUk Jeong 말..

어제 오전 12:00 · 좋아요


물론 축구할 때도 난 달리기가 빨랐지... 지금은 무척이나 느리당 :(

요놈 ㅋㅋ 말이라니


김태환 집시? ㅎㅎ

어제 오전 11:56 · 좋아요


입대전의 스타일은 집시 같았지... 난 그게 좋았는데 뭐....






간만에 페이스북에 이런 내 첫인상에 대해서 묻는 글을 올려 놓은 적이 있다.

내가 어떤가..?


결국 입대전엔 난폭하고 갈구기 좋아하는... 무서운 사람인 경향이 있고, 

군대 다녀와서는 조금 나아졌다고 할까...


웃기다. 참으로 :)


항상 난, 주변에서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쓰지 않는 척 하면서 이렇게 신경쓰고 살고 있다.

이런 문제. 나의 위선과 가식 ㅋㅋ

하지만 난 여전히 내 첫인상을 나쁘게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누군가가 나에게 기대하는게 많은건 너무 싫으니까.


내 스스로 생각하는 나보다,

타인이 보는 내가 진정한 나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