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뮤직에 남아 있었던- 예전 나의 앨범들

친구가 우연히 무료 사용권이 있다고 해서, 벅스뮤직에 간만에 들렸다.

역시, 아이디는 있었다.

예전엔 다 똑같은 아이디, 패스워드니깐, 역시... ㅎ

무료 40곡 다운에, 음원듣는건 무제한이라 즐겁게~ 듣다가... 다이시댄스의 노래가 있길래~ 앨범에 담아놓고 가끔씩 들어줘야지...하고

보던차에, 내 앨범이 많이 있는거?

생각을 해보니... 예전에 이런식으로 담아놓고 음악을 들었던 적이 있었더랬다. 기숙사 살던 2003~4년 시절이 아닐까 사료되는 시기. ㅎ

요렇게 담겨 있는 녀석들을 보니, 마음이 좀 웃기더란-

음악적 취향은 많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가요는 최신가요를 대체로 즐겨듣는 편이고, 외국노래들은 좋아하던 것들은 계속 같이 앨범에 들어가 있고,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또 여기서 발견했다. ㅎ

그래서~ 간만에 들어본 노래중에 JP의 노래들을 ㅎㅎ 패닉때도 좋아하긴 했지만 각각 솔로로 나왔어도 그 매력이 있었었지.. 벌레나, 분노, 그리고 예전 솔로 앨범들 까지~ ㅎ

인디고, 유엔, 헤이 당시 괜찮은 평과 내가 부르기 좋았던 노래들도 꽤 있지만... 지금은 솔직히 잘 떠오르지 않는 노래들-

간만에 들어보니까 즐겁더라고~

즐거운 계기를 만들어주신 밍님께도 심심한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