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당신, 당신들에게 (반기보고서)
코이카 두번째 반기 보고서, [시작하며] 어린 시절 부터 가지고 있는 생각,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타인이 보는 내가 정확한 나일 수 있다」 #너, 당신, 당신들 그들의 입장에서 나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했다. 시간 약속이나 일정이 지켜지지 않으면 꽤나 짜증을 내고, 다그치고, 언제되냐며 매일 찾아와 물어보는 그런 사람.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것 같지만, 때론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사람. 잘 사는 나라에서 왔기에 부자일 것 같은 사람.무언가를 나에게 줄 수 있고, 무언가를 요구해도 되는 사람. 그저 치노, 때로는 키큰 치노.여행자 같지만 리오밤바에 대해서 꽤나 잘 알고, 스페인어도 곧 잘 하는 사람.시청 복지센터에서 커피 자주 내리는 사람.시장과 마트에서 자주 장보는 사람.술 마시기 좋아하고 클럽에서..
201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