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마지막 주에 방문한 홍박아구찜입니다.
부산에서 직접 공수해온 아구만 쓴다고 강조를 하시던데.. ㅎ 가게에 계시는 분들은 정말 부산분들이 맞더라구요..
부산에서 장사하실 땐 동래쪽에서 영업하셨다고 하시네요 물론 확인할 방도는 없고~ ㅎㅎ
위치는 대학약국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보면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ㅎㅎ
메뉴는 아구찜, 해물찜, 아구해물찜 정도가 있었고... 가격은 소자가 30,000원 대부터 시작하더라구요.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원래 아구찜이 저렴한 음식은 아닙니다.
양은 많이 나오는 듯 해요 ㅎㅎ
일단 깔끔한 기본반찬들이 좋더라구요.. 샐러드, 도토리묵 무침, 호박전, 고구마와 단호박 맛탕, 계란말이, 무우 요렇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맛은 대체로 깔끔합니다. 계속 달라고하면 계속 주시긴하지만.. 그렇게 먹다가는 아구찜을 다 못먹는 현상이 일어나니.. ㅋㅋ 적당히 드세요
▲ 좌측의 샐러드 우측의 묵무침~!
▲ 좌측의 호박전 우측의 계란말이
집에서 만들어주는 그런 느낌이군요.. ㅋㅋ 바로바로 만들어주시는 것은 아니어서 따뜻하고 그렇지는 않은 기본 반찬들입니다. ㅋㅋ 아구찜이 꽤나 오래걸리는 음식인지라...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냠냠해주시면 되죠 ㅋㅋ
▲ 아구찜 소, 보통매운맛
아구찜은 좀 매워야 좋은데.. ㅋㅋ 동행이 매운것에 약한지라 맵지않게 먹었습니다. 아구는 부드럽고 야들야들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맵지 않아서 였을까요..? 콩나물 및 야채들도 신선했습니다.
다른테이블에서는 거의 소주나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약간 부러웠지만 우리는 밥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밥을 먹었죠
▲ 볶음밥은 바로 양념을 가져가셔서 볶아서 이렇게 나와요~
양념이 맛있다보니까 볶음밥도 맛이 괜찮았어요. 하나만 볶은 양인데 양은 상당합니다.. 조금 남기고 나왔네요
조금 더 맵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쯤은 더 먹으러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신촌, 연대 근처에서 아구찜을 먹고 싶다면 찾아볼만한 가게 입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아구찜.. 매운맛 조절은 알아서 하셔야 해요~ ㅎㅎ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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