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모 마트에서 뒷다리살을 100g 에 600원에 파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 ㅋ
어머 이건 사야해 느낌...
식재료 계의 뽐뿌같은 집 근처 마트 ㅋㅋㅋ
근데 갈 때마다 비슷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으니... 뭔가 의미없는 택가격을 달고 있는 돼지고기 같은 느낌.. ㅋㅋ
일단 뭐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고 집에 대충 재료들이 있으니 어디한번 수육을 만들어볼까!
재료는 수육용 뒷다리살 500g (이건 썰어주지 않음..)
삶을 때 넣은 재료들은 무우, 양파, 대파, 갈아놓은 마늘, 커피, 된장.. 정도를 넣음 ㅋ
조리 방법은 아시다시피 딱히 없고...
큰 냄비에 고기 빼고 다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서 충분히 익히면 끝
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게.. 좀 어렵고~ 뜨거운 고기를 써는게 힘들 ㅋㅋ
▲ 아름다운 수육.. 기름기 흐르는 ㅋㅋ
뭐든 요리중에 구이보다는 삶는 것을 더 높게 친다고 하더군요 ㅋㅋ
일단 다시 조리 이야기로 돌아가면.. 젓가락으로 쑤욱 찔렀을 때 다 들어가는 정도면 다 익은 거라고 판단하시면 되는데...
다 된줄 알았는데.. 안된 경우는 뭐.. 일단 고기를 반으로 딱 잘라보면.. 비계가 붙은 부분을 도려내면 안되고.. ㅋㅋ 고기와 비계가 같이 잘릴 수 있도록 반으로 잘라보면 안쪽이 익었는지 판단해볼 수 있음 ㅋ
안익었으면 다시... -_- 물속으로 퐁당
그러고 되었다 싶으면 다시 반으로 잘라보면... 안쪽에 핏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더 이상 삶지 않아도 됩니다.. 그걸로 된거야 ㅋㅋ
고기를 잘라내는 요령은~ 사진을 참고해서 예쁘게~ 살코기와 비계가 같이 붙어 있을 수 있도록 썰어냅니다
비계와 고기가 같이 붙어있어야 맛이 좋음 ㅋ
▲ 야들야들한 살들...
▲ 500g 이면 꽤 많은 양입죠.. ㅋㅋ
2인기준으로 꽤나 많은 양을 먹어서... 밥이랑 같이 먹은거라 참... 양이 많;
된장이랑 오이맛고추, 그리고 배추김치, 갓김치가 있어서 맛있게 같이 냠냠...
생각해보니 요새 내가 자취생 같지 않게 너무 잘해먹고 사는 것 같기도 하고....... -_-;
그래도 5,000 원에 요렇게 먹을 수 있으면 괜찮은 듯 ㅎㅎ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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