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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

참 좋은 인연입니다 - 결연어르신들과 함께한 문턱없는밥집 식사

by garyston 2014. 5. 22.

참 좋은 인연입니다 - 결연어르신들과 함께한 문턱없는밥집 식사


오늘은 결연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턱없는밥집에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예상했던 인원보다 좀 더 적은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었는데요.. 

역시 날도 덥고.. 그날그날 컨디션이 안좋으신 어르신들이 계셔서 역시; 참석하시는 인원이 좀 줄었습니다 ㅠ


마포희망나눔의 상근자이신 마음선생님의 차와.. 문턱없는밥집에서 지원받은 차 2대로 어르신들을 문턱없는밥집으로 모셨습니다 어르신들을 많이 걷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역시.. 장거리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아.. 문턱없는밥집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많은 소개를 했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ㅎㅎ

아무래도.. 밥집을 만든 목적 자체가 어려운 이웃들과 먹거리를 나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모토로 활동하고 계신 지역사회단체이자 식당이죠 ^^ 일종의 대안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ㅎ


2014/04/30 - [나눔활동가] - 건강한 먹거리 나눔 - 문턱 없는 밥집


2014/04/26 - [현명한구매자] - 유기농 식당 - 문턱 없는 밥집



어르신들을 모시고 도착하니 이미.. 산책 이사님께서 깔끔하게 상을 차려놓으셨더라구요 ㅎㅎ

원래 쌈이나 고기는 점심메뉴에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어르신들을 위해서 특별히 추가적으로 준비해주신거에요

이사님 감사해요!!! 



▲ 깔끔한 상차림



▲ 맛있는 제육볶음과.. 곤드레밥 



▲ 맛있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 모습



▲ 사실 점심 메뉴는 요만큼이 전부입니다 ㅎ (하지만 다 유기농...)



▲ 추가적으로 준비해주신.. 좋은 야채과 과일들 .. 이것 또한 유기농!!!



▲ 점심을 먹고 글을 쓰는데도 침이 꿀꺼..ㄱ 매운맛을 최대한 줄여주셨어요 ㅎㅎ


사실 문턱없는밥집은.. 직접 먹을만큼 가져와서 남기지 않고 다 먹는것이 중요한.. 나눔과 비움의 밥상공동체 입니다

한마디로 먹을만큼 가져가서 남기지말고 건강하게 먹으라는... 그런 거죠 ㅎㅎ


오늘의 기본 메뉴는 곤드레밥 + 열무김치 였답니다

단순한데 맛있어요.. 건강해지는 밥 ㅋㅋ



▲ 오늘의 메뉴



▲ 막걸리도 한모금 캬~



▲ 깔끔한 오미자차도 준비해 주셨어요 ^^ 이사님 너무 감사해요 ㅠㅠ


밥을 먹고 나서는 과일과 함께 오미자차와 막걸리를 조금씩 마시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밥상엔 항상 즐거운 이야기만 함께하죠 ㅎㅎ

아무래도 혼자 식사하시는 일이 많은 어르신들에겐 이렇게 함께해서 즐거운 자리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렇게 한달에 한번이나 문턱없는밥집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문턱없는밥집은 저희 결연어르신들 이외에도 많은 정성을 나누고 계시는 좋은 곳... 입니다 ㅎㅎ


방송에도 엄청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오늘도 촬영나오신 작가님이 한분 계셨었어요..;;



▲ 식사 다하시고 도란도란 즐거운 대화를~!



▲ 너무 아름다우신 산책 이사님 + 엄민영 이사장님


산책이사님과 엄민영 이사장님이 오늘 식사 준비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이런자리가 결국 있을 수 있었던 건데요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


두분 너무 아름답고 멋지시지 않나요!? 저도 이런 멋진 어른이 되야 할텐데요 ㅎㅎ



▲ 참 좋은 인연입니다 어르신들과 문턱없는밥집의 좋은 인연 길게 길게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 식사를 마치고 가시기 전에 한컷!


좀 죄송스럽지만 가시기 전에 이렇게 사진을 남겨야만 할 것 같아서... 염치불구하고 잠깐 어르신들을 세워놓는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ㅠㅠ


그래도 좋은 기록은 남기는게 좋으니까요 ^^


앞으로도 문턱없는 밥집..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밥집.. 지역주민도 많이 좋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