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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가

Trade off

by garyston 2014. 6. 5.

사실 이런저런 고민없이 생각없이 사는게 편한데

배부르고 살만하니까 드는 쓸데없는 고민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이 씁쓸한데

덕분에 이처럼 멋지고 현실적인 용어가 탄생


믿어서 얻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즐거움과

믿지 않아서 얻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서 얻고 싶지 않는 실망

은 확실히 trade off 일테니까


근래에 「사람」이란 명사앞에는 「믿을만한」 이란 형용사가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행동과 표정이 진심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또 고민중


경제 관계에 관련 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사람을 믿고 실망하고 사는게 좋을지

사람을 믿지 않고 실망도 하지 않고 사는 것이 좋을지 

늘 고민 중


trade off : 어느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하여야 하는 경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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