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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La Maison De Gary

by garyston 2014. 10. 24.

입주 일주일을 맞이하여.. 기념포스팅! (탕!)


내려와서 집을 금방구했습니다.

고민을 하던 건 집도 집이지만 위치였거든요. 뭐 그래서 구한곳이 역세권이냐? (여긴 지하철 없어요 ㅋㅋ)


사무실과 시내라고 할 수 있는 센뜨로와의 거리가 가까운 곳에 집을 구했죠


그 사이로 제한한 이유는.. 일단 출근을 걸어서 해야하니까 그렇습니다 ㅋ 사실 출근을 하루에 한번만 한다면 큰 무리가 없죠

하지만..


에콰도르에서는 점심시간이 2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가서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출근하고는 하죠.

고로-


하루에 왕복 2번 총 4번을 걸어다녀야 할 길이니... 거리가 꽤나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집을 대충 구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적당한 위치의 집을 돌아봤지만..

결국-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국가기밀인지라 비용과 위치는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집 안이야 보여드려도 되죠 뭐 ㅋㅋ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 아무리 네티즌 수사대라도 에콰도르에 있는 집 밝힐 수 있으실까여...? ㄷㄷ)


같이 보시죠.


#1. 입구 - 문을 열자마자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방이 있습니다 ㅋㅋ



#2. 왼쪽으로 들어서면 거실이 있죠. 부엌과 거실이 연결되어서 꽤나 큽니다 ㅎㅎ



#3. 아직까진 다소 허전한 거실.



#4. 거실이 좀 긴 편이죠? 거실 바닥은 모두 타일로 되어있고.. 넓은 창문이 거실에 뙇 ㅋㅋ



#5. 침실로 쓰고 있는 작은 방, 큰방이랑 크기차이는 거의 안나고.. 붙박이 장이 있는 것도 동일하죠.



#6. 붙박이 장은 요래요 깔끔합니다



#7. 조금 더 큰방, 창문이 복도로만 나있어서 환기가 좀 어려워서 처음에 침실로 쓰려다가 포기 .. 이방에 뭘하면 좋을지 아직도 고민중 ㅋㅋ



#8. 거울이 없는 화장실.. ㅋㅋ 그래서 일단 거울을 사서 저기다가 놓고 쓰고 있죠 ㅋㅋ 수납하기 좋은 선반이 있어서 좋습니다 세면대는 무척 낮아요



#9.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는 샤워실.. 샤워실 시설은 1류 호텔만큼 좋아요 (거울없는거 빼고 ㅋㅋㅋ)



결국 한 20평가까이 되는 방2개 화장실 하나인 집이죠

그리고 3층건물 중에 3층.

아 세탁기는 주인집과 같이 씁니다

세탁기 안사도 되서 돈이 굳었달까요 ㅋㅋㅋ


전반적으로 집이 깔끔하고.. 혼자살긴 꽤나 넉넉합니다 너무 넓고 그렇지도 않구요.. 예전에는 학생 둘이서 살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살았으면 딱 좋았을 집이죠


창문이 크고 햇빛도 잘들어서 지내기 좋습니다..만

물론 단점도 있겠죠

소음이 좀 있습니다 큰 길가에 있다 보니까 버스소리 차소리 때문에 좀 시끄러워요. 그리고 안쪽 방은 보일러소리 문쾅쾅 거리는 소리 때문에 바깥쪽 방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_-

전혀 춥지는 않구요.. 지역 사람들은 꽤나 위험한 지역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ㅋㅋ


모든 큰 쇼핑몰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만

결국에 가까운 큰 쇼핑몰은 없어요 ㅋㅋ 모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결국 10분은 걸어야 .. 하는 거리죠.

하지만 나름 중심가다가 보니 근처에 이것저것 한개씩 있긴해요 ^^;;


집 자체는 엄청 깔끔하고..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건물입니다~ 에콰도르 사람들 키에 맞춰져 있어서 싱크대와 세면대가 낮은건 좀 허리아프긴 하지만 그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으니 ㅋㅋㅋ


그래도 지내는 동안 새집. 잘 지내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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