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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코이카 사무소 사람들과 함께!

by garyston 2014. 10. 11.

우연치 않게- 코이카 사무소에서 일하는 현지 직원들과 같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ㅋ

인턴들이 초대받은 곳에 따라간 거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ㅋㅋ


현지 사람들과 어떻게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참 쉬운일이 아니에요 -ㅅ-;


#1. 나만 빼고 모두 다 함께!!!



#2. 역동적인 손동작 ㅋㅋ



#3. 나머지는 다 그대론데.. 한명만 열심히 뭔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ㅋㅋㅋ


플라사 포치에 있는 Azuca라는 술집이었는데요

사람들과 어울려서 좀 놀다보니 시간이 참 잘가더군요 ㄷㄷ..

아 그리고.. 함께한 분들 중에 현지인 남자분들은 남자친구 또는 남편이랍니다 ㅎㅎ

이런 분위기 참 좋죠 ㅋ


맥주를 마시고 놀다가.. 삘받은 에콰도르 사람들과 함께 살사 및 바차타를 추는 시간도... 가졌죠 ㅋ

다들 뭐 학교에서 춤을 배우는 줄 알았어요 -_-

다들 너무 잘추니... 근데 그런건 없다더군요.. 그래서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까..

Sangre de sudamerica 라는 답변이 ㅋㅋㅋ 아 예 남미의 피가 흐르면 그렇게 춤을 잘 추는 거냐고...ㅋㅋㅋ 부럽!!


뭐 저도 열심히 즐겁게 놀다보니... ㅋㅋㅋ 춤 잘춘다고 칭찬도 들었어요! 하지만 바차타와 살사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_-

어려워요!!! 리듬 자체가 ㅠㅠ




#4. 그러고 나서 집에 오니 너무 배가 고픈거... 얘들은 안주를 거의 안먹다 보니까... 허기가 지더라구요; 그래서 사다놓은 두부 생각이 나서 본격 된장찌개!



#5. 비주얼도 좀 그렇지만.. 된장을 많이 안넣어서.. 좀 국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까운 두부를 망쳤네 ㅠㅠ 늘 1인용 된장찌개만 끓이다가 결국 여러명이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는 잘못끓이는 X같은 상황이 ㅋㅋㅋㅋ


#6. 되려 남는 야채 치즈 햄 다 넣고 만든 요리가.. 상당히 맛있었다는...... 슬픈 이야기; 대충 만든게 왜 맛있는거죠...


아마도, 이 날이 코이카 사무소 사람들과 즐겁게 보낸 마지막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

즐겁게 마시고 춤추고.. 그리고 집에와서 또 맛있게 먹고 ㅋㅋㅋ


그러기에 .. ㅠㅠ 아쉬웠어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ㅋㅋ 남미의 피를 가진 여러분들께 감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