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부터 매우 스산한 날씨.
마치 사일런트 힐...에서나 나올 것 같은 날씨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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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게임 작인데... 영화는 딱히 성공 못한 걸로 안다; 게임도 안해보고, 영화도 안봤지만... 음산한 안개가 기억에 남는다. 어떤 분은 미스트의 한 장면 같은 날씨라고 했지)
그래도 난 자전거를 타고 회사로-
요새 깜빡깜빡하는게 많은데
1. 특히 요새 메고 다니는 백팩의 문을 열고 다니는 짓을 잘 한다.
앞주머니 2개중 한개를 열고 다닌다던가, 가방 전체를 열어놓고 다닌다던가.... 웃긴게 잃어버리는게 없다;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가방에서 뭔가 떨어진 적이 없네... 이게 용한건가 -_-
확실히 기억력이 안좋다.. ㅋㅋ
2. 처음 사귄날을 하루정도 착각해주고, 각종 기념일은.. 다 까먹고.. 내가 이렇다;
어제 저녁에 막걸리 조금과 파전을 먹으면서 들은 이야기 인데... 술먹고 자주 필름이 끊기면, 알콜성 알츠하이머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 으엑
3. 나 알츠하이머는 싫다. 술을 줄여야지......
(그러면서 집에가서 맥주 마심, 수미칩 맛있다)
4. 맥주사러 나가는데도... 지갑을 안들고 나가서 집에 뛰어갔다가 다시 슈퍼로 갔다.
(바보)
기억력이 다 소용돌이에 빠진 느낌이다..
이따위 소용돌이 ㅠ
그래도 어쩌겠는가;
하지만- 나도...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 게 있다.
믿어지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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