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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Clase de Origami

by garyston 2014. 11. 26.

"잠깐.. 선생님 무슨 말씀이시오!! 이 학교에 전기가 안들어 온다니!!!"


아시다시피 (뭘 알아 ㅋㅋ 나나 알지 ㅋㅋ) 전 컴퓨터교육 교사입니다

이동형 차량을 가지고 오지(?)를 다니면서..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차량에는 전기가 필수적이죠..

네 그렇습니다 전기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답니다 하하


그래서 .. 이일을 어쩔꼬 하다가.. (오늘 그냥 놀까..?) 전에 차량 정리를 하다가 남은 색종이를 떠올렸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두뇌발달에 종이접기 만큼 좋은게 없지


그래서 뭐 ㅋㅋ 아이들을 다 모아놓고 종이접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쉽게 접을 수 있는 거북이, 학, 꽃 정도를 준비했는데...


학도 어렵더군요.. 


종이접기가 이렇게 힘든거였나? 나 배울 땐 쉽게 금방 배웠던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또 의문 한가지.. 여기 색종이는 왜 직사각형인걸까요 ㅋㅋ 정사각형 만드느라고 겁나 종이 짤랐음 -_-


#1. 그리하여 아이들이 접은... 학! 학의 스페인어 따위 모르는 그냥 새라고 해줬습니다



#2. 사실 아름답게 남아있지만.. 현실은 그냥 아이들이 두고간 학이 모여있길래 이거라도 찍자 싶어서 찍었어요 ㅋㅋ 수업시간에는 매우 바쁘고 정신이 없기 때문에 사진찍을 여유따윈없죠... 누가 날 찍어주지도 않아 ^^



사실은.. 아이들이 학을 잘 못접어서.. 같이 일하는 모든 분들이 다 동원되어서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그랬거든요

애들이 기본 접기 조차 잘 못해서... 한명당 2번씩 접었는데... 제가 한 50마리는 접은듯 ㅋㅋ 

아오 허리와 머리... ㅋㅋㅋ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서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진행했거든요..

보라고 이렇게 하는거라고...


근데 안봐 ㅋㅋㅋㅋ 


그냥.. 빨리 종이접기 완성된 것을 가지고 싶었나.......... 하


그래서 모두모두 함께 종이접기를 완성했습니다 간혹 잘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접어서 잘 접더군요.. 다른것들도 가르치고 싶었지만 시간초과 .. 학 2마리 접는데 1시간 걸려요 하핫.. 


그래도 평소 컴퓨터 수업 보다 수업 집중도가 높은 느낌은 뭘까요....

나 그냥 종이접기 교사로 전직할까 ㅋㅋㅋ


여튼!

유산을 남겨주신 전임단원께 감사드리며.. ㅎ


안된다고 투정하지 말고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던 .. -_- 코이카 교육원 분들께도 감사염 ㅋㅋ

은미쌤이랑 마리아쌤 보고파요!!



어쨌든... 내 수업들은 학생들이니까 사진을 남겨줘야겠어....


#3. 수업 후엔 사진 찍기죠.. 모두 함께 ^^



즐거운 종이접기 수업이었으나 큰 처자들은 얼굴 나오기를 거부 ㅋㅋㅋㅋ

이런 수줍음 가득한 아이들........ 사진이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에 변경된 것이 있는데...

알아맞출 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

정답을 맞춰주시는 분이 있으면............ 제가 뭘 해드릴 수 있는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포스팅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