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해당지역에 도움을 주는 것과 함께, 현장지원사업⑴, 지원물품⑵ 으로 해당 기관 또는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활동하는 봉사자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돈에 관심이 있는 기관도 있죠
처음에는 돈을 원하는 기관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좋은 봉사 방법이니까요 ㅎ
하지만 -_-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허허허 프로젝트 진행하는건 쉽지 않으니까요
지금 제가 활용하고 있는 이동형차량⑶도 전전임 단원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것이구요
주청에는 육묘장이 프로젝트로 건설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리오밤바에는 상당히 많은 단원들이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 되었습니다
단원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시설도 있지요
서론이 좀 길었죠! 리오밤바 주청의 보건/복지 기관에 있는 힘나시오를 소개합니다
일단, 알고 있기로는 비용을 내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해당 기관에서 근무하는 단원에게 이야기를 잘해서 관리자에게 이야기를 하면.. 코이카 단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역시 ㅋㅋ
감사해요 하하하
기관이 수익을 낼 수도 있고, 큰 비용이 아닌 비용으로 사람들이 헬스장을 사용 할 수 있으니까요 (사설보다는 저렴하지 않을까요?) 지역복지에도 큰 도움이 되는 .. 그런 괜찮은 사업이죠
간호사이셨던 분이 하였다고 들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신 것 자체가 상당히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단원이 없다고 하더라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자체가 현장지원 사업으로써의 가치가 높은 거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하고 사람이 계속 필요한 건 그닥 좋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좋은 카메라를 들고가지는 않아서 갤럭시S로 찍어서 화질에 대해선 양해를.. ㅋ
다양한 기구들이 있고, 2개의 독립된 공간이 있습니다 엊그제 보니까.. 체조, 춤⑷인가를 강사가 가르치는 공간으로 활용하더군요 패드도 있고.. 다양한 맨손체조를 할 수 있는 꽤 넓은 공간이 두개나 있습니다
덤벨 바벨들 관리가 좀 안되고 있긴 하지만 그건 정리하는 사람이 없어서이죠 ㅋ
그리고 흥미로웠던건 ... 에콰도르 사람들이라고 하면 대체로 통통(?)한⑸ 사람들이 생각되지만.. 여긴 몸짱 밖에 없음..
몸 좋은 에콰도르 형들 알아 거의 다 동생들인거 사이에서 다소 빈약한 동양인 남자 둘이서 운동을 하려니 뭔가 쑥스럽긴 했지만 ㅋㅋ 운동은 좋..은거니까요 난 부끄럽지 않았어...
개인적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고 컴퓨터랑 노는 것도 좋지만.. 몸을 움직이며 땀흘리고 몸에 자극을 주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한 이용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코이카 단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우울하게 집에만 있으면 .. 우울증 옵니다 (농담이긴 한데 농담같지만은 않은..)
밖에 나오면 즐겁고 활기찬 일들이 많이 있답니다...
뭔가 헬스장 소개 하다가 -_- 건강홍보대사가 된 듯한 느낌이....?
기구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덤벨, 바벨과 케이블 기구, 하체운동기구, 상복부, 하복부, 러닝머신 3개였나.. 자전거 3개 정도.. 소규모지만 기본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들은 갖춰져 있어서 저같은 초급(?)에겐 딱입니다 ㅋㅋ
다만 작은 아령이 없어성.. 여자분들이 가볍게 들고 운동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죠 내가 가볍게 들고 할려는 거 아님 오해말기...
어찌되어도-
훌륭한 유산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려구요
그리고, 현장지원사업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ㅎ
뭔가 멋진 걸,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은데 말이죠
그럼이만 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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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꽤나 큰 금액으로 해당 직종과 관련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만..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관리하면서 진행하는 게 절대 쉬운 건 아님
⑵ 사업성이 아닌 간단한 물품을 구매하여 기관에서 사용 할 수 있게하는 그런 간단한 정도 금액도 100만원대 말그대로 활동지원물품
⑶ 전~임 단원이 마련한 차량으로 컴퓨터 교실을 트럭뒤에 얹어놓은 형태의 차량
⑷ 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낼 수는 없었습니다
⑸ 한국기준으로 뚱뚱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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