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의 의도 VS 서비스 사용자의 사용행태 (1)

어느정도 새로울, 혁신적일 것이라고 생각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서비스도, 대부분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많을 정도로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요즈음이네요.

(물론 제가 부족하고 혁신적이지 못한 탓도 있지만)

서비스를 기획하다보면, 사용자가 기획한 의도한 패턴대로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제가 부족하고 사용자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베타서비스에서 이런 둘사이의 갭이 발생했을때, 어떠한 방향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생각을 해보고 정리를 해보고 싶네요-



그전에, 간단히 약간만 언급할께요.


서비스 기획자의 의도는 비즈니스 모델과 큰 관련이 있겠죠? 서비스가 봉사활동도 아니고... 비싼서버에 도메인 따서...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려는 거니까요!

사용자들의 이용행태를 통해 뭔가 이익을 얻는것이 좋겠죠? 이건 봉사활동이 아니라구요! 예를 들자면, 사용자들이 뭔가를 구매할 수 있게 해서 수수료를 받는다던지, 사용자들의 행동패턴 자체를 CRM 자료로 활용한다던지... 트래픽이 몰리면 이를 담보로 광고를 얹어서 수익발생을 노린다던지....

그래서 서비스 기획은 사용자가 기획대로 움직여 주는것이 정말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만 된다면 꽤나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잉!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용자와 기획자의 문제라면, 결국엔 서로가 생각하는 합의점을 찾는 것이 문제겠죠?

기획자가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면, 사용자의 외면을 받을 것이고...
사용자의 양식대로만 따라간다면, 기획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해서 보완 및 수정 해야하겠지요.

하지만, 그 중간점을 찾는 일과 단순히 이 둘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훨씬 복잡한 문제네요.. (하아)

이제 복잡할 요소를 잔뜩 넣어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서비스는 대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1. 해당 대학교의 70~80%의 인원이 가입되어있으며, 매일 100개 이상의 새로운 게시글이 발생되고 있음

2. 사이트의 서버는 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서버 운영 비용은 개인이 부담

3. 운영자인 개인이, 서비스 기획, 개발, 운영까지 도맡아서 운영하고 있음
  - 운영은 운영자의 개인판단기준으로 진행 중

4. 사이트에서는 광고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서비스를 통한  수익발생이 예상됨

5. 과거 특정인의 문제되는 행동으로 운영자가 가입자를 처벌하였으며, 처벌에 대한 규칙이 명시되어있음
  - 상기 목적으로 운영자는 개인이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정보를 조회 할 수 있음.


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이정도까지만 요약했어요.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볼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