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찾는 블로그도 아닌 관계로, 블로그를 관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관심이 없고,
블로그도 관심이 없고, 블로그의 단편적인 정보를 보러(그닥 내용도 없지만)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일겁니다.
간혹가다 아닌분들도 몇 있겠지만 손에 꼽아요 꼽아 그 사람들은 뭐 평소에도 많이 이야기하는분들이 대부분이라 별 의미가 없.....지 않아요 사.. 사랑합니다
저는 IT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IT회사라고 한다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 자유로운 토론, 청바지에 대충 걸쳐입은 개발자들... 을 상상하시나요?
저는 뭐 구두와 정장을 잘 챙겨입고 다닙니다. 복장도착증에 걸린것도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있긴하지만 대체로 비즈니스캐주얼 이상을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네요.
포인트는 여기부터
몇일전 회사의 사장(님)이 회사내 까페테리아를 만들 계획으로 요새 준비중인데, 안마의자를 가져다 놓으면 쓸꺼냐고 젊은 사원 셋을 데려다놓고 물어보더라구요
"솔직히 전 윗사람들 눈치보여서 못씁니다"라는 말도 눈치보여서 못하겠더라구요.
회사에선 눈치 많이 보는 사람이더군요
갑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괜히 업무시간에 딴짓한다고, 자리비우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뭐라고 한적은 없는지?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죠 제 밑에 아무도 없는데요 뭘 ㅎㅎ
이 회사가 그렇게 딱딱한 회사인가?
라고 말하는데, 너무 할말이 없더군요 너무 딱딱하게만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
물론 인사를 했는데 못받은 부서장이 아이패드로 배를 툭툭치면서 넌 왜 니네 부서장한테 인사를 안하냐고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_-
나부터는 좀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너무 아저씨 같아져버렸나 싶기도 하고-
좀 그런 마인드는 버리고, 할 일만 잘해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겠습니다.
근데 나 할일을 잘 하고 있는건지...............?
딱딱하지 않은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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