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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2

강릉 여행기 - 경포호 그리고 벚꽃 새벽의 벚꽃 보다는 낮은 벚꽃이 못하다는 친구의 말도 있었지만 비바람이 날릴때 보다는 낮이 좀 더 걷기 좋았고사람이 많은 것은 걷기 힘들게 만들었다. 경포호는 꼭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치는 것처럼 일렁인다바람이 많이 불 수 밖에 없는 지역이고...꽃이 질 때 휘날리는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일 것 같다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그렇게 많지 않다축제라고 하기엔 강릉의 벚꽃은 조금 작은 나무들이 많다 워낙 경포호가 넓은 이유도 있겠지만..몇 해 후에는 정말 이쁜 꽃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길이 좀 좁다그래서 좀 힘든 면이 있는 것 같다 좁은 길에 가족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자전거 같은 걸 둬서 길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호수가 넓긴한데 좀 집중되는 부분만 집중되다 보니깐 아무래도 병목현상이 있다 물론 차.. 2013. 4. 17.
강릉 여행기 - 새벽의 꽃과 바다 올해는 벚꽃이 늦게 피어서, 벌써 두번째 벚꽃을 강릉에서 보았다. 꽃이 보고 싶었던 나와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그녀와꽤나 힘든 일정의 여행을 떠났다. 비가올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조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새벽에 도착한 강릉역에서벚꽃이 피어있는 경포호로 출발했다 청량리의 마지막에 열차는 강릉역에 새벽 5시 쯤 도착한다 해뜨는 경포대쪽을 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택시를 타라202번 버스는 07:30에나 다니기 시작한다 택시를 타도 5,000원 이하의 요금으로 갈 수 있다 경포호를 걸으면서 밤의 꽃 그리고 새벽의 꽃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산책길솔직히 말하자면, 벚꽃길은 벚꽃 나무가 아직 크게 자라지를 못해서 그렇게 이쁘지는 않다 호수와 벚꽃 그리고 바다가 다 닿아있다는 점이 큰 매력일듯간혹 크게 핀.. 201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