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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2012 라이브리 파트너스 데이

by garyston 2012. 12. 5.

2012. 12. 05. 라이브리 파트너스 데이

 

라이브리는 Live Reply 라는 컨셉에서 태어난 회사라고 한다.

소셜댓글 플랫폼 회사이고, 2007년 부터 준비를 해서 인큐베이팅을 거쳐 지금은 30명 가량의 직원을 두고 꽤 많은 고객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악플로 인한 파동이 많을 때 시작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기회를 얻어 성공한 전형적인 벤처.

스스로는 이제 벤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긴 하던데 :)

 

이렇게 한 솔루션을 가지고 적용해 나갈 수 있는 회사에서는 파트너스데이라는 컨셉도 괜찮은 것 같다.

 

초대된 인원을 보아하니, 라이브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회사들 그리고 이 라이브리를 다른 회사에 팔아주는 리셀러 개념의 고객들 정도가 초대된 듯 하다. 서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 관계인 사람들을 초대하여 인맥확대를 유도 할 수 있고,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꽤나 있는 사람들이 모였으니...

 

그리고 파트너스 데이에서 영감을 받은게 있다면..

 

첫번째로, 나는 어딘가의 소개로 솔루션 소개를 받았고, 은행에 SNS관련해서 제안을 하기 위해서 제안서 요청한다고 말을 하고 그 제안서를 편집해서 제안서에 포함시켰었다.

 

물론 영업인력이 3명인 회사에서 느끼기에 나도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내 생각 그게 아니였다.

초대를 위해서 메일로 3번 문자로 4번 전화로 2번... 이렇게 열성적으로 초대하는 회사는 드물다.

이정도라면, "한번쯤은 가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된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꼭 모시고 싶은 손님들이라면-

 

 

두번째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상품을 주기위해서 행운권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행운권보다는 다양한 퀴즈를 택했고,

이 퀴즈의 내용들은 라이브리와 시지온이란 회사에 대한 퀴즈였다.

그리고 상품도 회사의 CI와 이미지 매칭을 시킬 수 있는 빨간색의 상품.

 

상품만으로도 이들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우리회사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다. 무척이나 보수적인 고객분들이신 관계로 ㅎㅎ

그래도 이런 전략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우리회사는 회사이름의 볼펜하나 없다. 어려운 것 아닌데, 물론 우린 B2C하는 기업이다. 그래서 더욱이 더 더욱이 그런면에 보수적일 수도 있다만- 아쉬운 느낌이 좀 든다.

 

진행에는 물론 아쉬운 부분도 많았거니와, 어설픈 부분들이 있었지만 충분히 잘 진행한 괜찮은 파트너스데이였다.

 

 

 

[파트너스 데이 현장의 분위기]

 

이 경험이 회사에서는 적용되기 힘들겠지만,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 어떤일을 하게 될 지 모르니-

그리고 테이블에 같이 앉아서 식사했던 분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꽤 즐거운 시간이였는데, 미디어 쪽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았었다. 나를 제외하고는 XX전자 홍보팀, 잡지사 에디터 두분 이였으니... 그런 분들의 고민에 대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였고 :)

 

별 볼일 없는 제게 좋은 기회 배려해 주신 시지온의 김자영 대리님께도 감사를 :)

사업 번창 하세용 :)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