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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무인은행의 시작 「SKT와 외환은행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큐플렉스 지점」

by garyston 2012. 12. 11.

무인은행의 시작 「SKT와 외환은행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큐플렉스 지점」


근 일년전부터 준비해오던 스마트브랜치였습니다만, 씨티은행, SC은행의 도입부터 국민은행의 스마트브랜치지점이 만들어지고.. 

꽤나 대응이 늦고 있고, 과연 만들어지기나 하는 것인가 했던 스마트브랜치 큐플렉스가 만들어졌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기존 서비스들과는 차별성을 보이는 강력한 기능이 보입니다.

저도 시간을 내서 견한하고 와야겠네요 ^^


일단, 무인점포입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365 ATM 서비스정도가 아닌 실제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죠.

고객 전용의 독립된 전용 상담부스 안에서

1)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셀프 거래

2) 전자문서 및 화상 등 최첨단 기기 장치 + 전문 상담원의 설명과 안내

->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약 100여 가지의 다양한 은행업무 수행 


100가지면, 다 된다고 보면 되겠죠 ㅎㅎ 상품가입이 실제로 가능한지가 궁금하네요 :) 실물 통장까지 개설이 가능하다면 정말 대박일텐데!


기존에 타행에서도 보유한 미디어월 역시 상품노출을 위해서 추가했구요. 상담예약제를 도입해 즉시성을 높였습니다.

은행에서는 인력에게 쓰는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돌려주겠다고 하지만; 당장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인데요 :)


ICT의 발달이 점점 사람들의 일자리를 줄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무인점포로 모든것을 대체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좀 어렵지 않을까요 ㅎㅎ


그동안 지켜보고 있던 컨셉이 오픈되게 되어 금융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래를 주목해보겠습니다.








[외환은행이 준비한다고 나왔던 스마트브랜치 컨셉 자료]



[드디어 현실화되어 출시!]


[강은성기자] 은행 창구에 길게 줄을 서 상담을 기다리던 지루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외환은행이 손잡고 통신과 금융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지점을 개설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외환은행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 스퀘어 1층(면적 68.76㎡)에 최첨단 기기를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외환은행 스마트 브랜치 1호점 '큐플렉스 서울 스퀘어점'을 개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큐플렉스는 첨단 기기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은행 영업점이다. 그렇다고 기존 365 ATM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무인 점포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큐플렉스 이용자들은 고객 전용의 독립된 전용 상담부스 안에서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셀프 거래는 물론 전자문서 및 화상 등 최첨단 기기 장치를 이용해 전문 상담원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약 100여 가지의 다양한 은행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전문 상담원은 원격지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콜센터 시설 및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SK텔레콤이 담당했다.

아울러 큐플렉스에서는 명세서와 금융신청서, 각종 상품 안내서 등의 '종이문서'가 없다. 전자문서 시스템과 복합금융기기 등을 갖췄고 큐플렉스 내부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통해 금융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양측은 큐플렉스에 상담예약제를 도입해 고객이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고객 전용의 독립된 부스에서 금융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고 개인에 특화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외환은행 최임걸 개인사업그룹 부행장은 "큐플렉스는 타행에서 볼 수 없는 최소면적, 최소인력으로 운영하는 저비용 구조로 이에 따른 이익은 환율, 여·수신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감면 등으로 고객에게 환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상준 신사업추진 단장은 "현재 타행들이 추진한 스마트 브랜치가 지점 리모델링이거나 소수상품 거래만 가능한 제한적 점포의 기능만 갖춘 것과 달리 큐플렉스는 은행지점의 거의 모든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면서 "ICT 기술을 금융에 활용한다는 스마트 브랜치의 당초 취지에 가장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1호점인 큐플렉스 서울 스퀘어점에 이어 2호점인 국회의사당역점 등을 순차적으로 신설하고 향후 큐플렉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문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310&g_serial=710629
아이뉴스24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