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의 설날, 추석을 합친 것 이상으로 성대한 명절입니다
명절이라는 말 자체가 좀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요.. ㅎㅎ
12월 내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휴가도 길고.. :)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관에서도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가 있는데 9일간 예배를 드리는 노베나.. 라는 행사입니다
노베나는 9번째라는 스페인어이지요..
9번이나 예배를 드립니다 ㅎㅎ 기관에서요~ 주말을 제외하고 24일까지 9번을 예배를 드린답니다 그것도 업무시간에 ㅋㅋ
하지만 저는... 한번만 참석하고 그 이후로는 참석하지 않았어요..
우리 기관에 유일하게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이 3명인데.. 그 중 하나거든요;;
종교행사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무신론자)
그렇습니다 뭐.. ㅋㅋ
#1. 카리스마 넘치는 수녀님과.. 숯불향 예배를 위해서... -_-;; 이유를 알기 어려운 연기.. ㅎㅎ
특정종교비하 아님여....
확실히 남미의 예배답게 활기차고 즐거운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ㅋㅋ
춤을 춘다던지.. -_- 예배중에;;
또 다함께 열차놀이를 한다던지.... 상당히 유쾌한 모습을 보였지만... 못알아 들음
꼬라손(마음)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았던 것 같은데...
그렇죠 그 분은 우리 마음속에 있으니까요 ^^
90%가 넘는 에콰도르인이 크리스찬입니다 (성당이라고 하죠) 기독교는 빼구요 ㄷㄷ 엄청난 수치이지요~
그러다가 보니... 행사 자체가 크리스찬 중심으로 그냥 가네요 ㅎㅎ
그래서 한번 정도는 참석해주고... -_- 이후로 안함...... 아무리 기관행사라고 하지만.. 종교활동은 어렵네요 거부감이 강해서;
성당원래 다니시던 분들은 엄청 좋을 것 같아요 ㅎㅎ
#2. 함께 찍혀주신 같은 건물 어르신들 ^^
이제 노베나가 한 2~3번 남은 시점인데.... 앞으로도 참석 안할.......... -_- 생각입니다 하하하
종교는 내게 너무 어려움... ㅎㅎ
하지만 존중해요~
크리스마스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챠오!! ㅎㅎ
Update in 2014-12-31
#3. 8번째 노베나를 마치고 풍선에 이름을 써서 행복을 비는.. 신앙의식 ㅎ
#4. 모두 엄숙했던.. 마지막 노베나는 좀 더 크게 강당에서 진행되었구요 그간 오시던 수녀님이 아닌 다른 신부님이 오셨답니다
참여율은 좀 저조 했지만;; (한 네번 참가한 것 같군요) 크리스마스 문화에 대해서 알게되는 좋은 기회... 라고 생각할래요 ㅎ
종교는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라 ㅎㅎ
내년에도 ... 노베나가 있겠죠 허허허허 힘들다....... ㅋㅋ
문화와 종교사이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ㅎ
그래도 내년엔 말씀하시는 대부분을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되길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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