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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기관 내 컴퓨터 수업 참관

by garyston 2015. 2. 28.

아직까지 제 업무는 아니지만.. 다소 욕심이 나는 기관업무 중 하나죠 ㅎ


제 기관에서는~ 1년에 4~5번 정도 컴퓨터 수업 강좌를 엽니다

8주정도 수업이 진행되고, 매일 3시에서 5시까지가 수업시간이죠


깜뽀를 다녀오면 보통 3시니까.. (깜뽀 다녀오면 퇴근이 4시...) 빡빡하게 하면 3시에서 5시까지 수업진행하는 것은 무리없이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곤하겠지)


요새 간간히 시간이 날 때마다 수업에 보조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교사가 될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왜냐면... 깜뽀에서 하는 수업은 매번 같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수업하는 거라 스크립트와 강의자료를 만들어서 거의 이제 외우는 수준이 되었지만... 2개월짜리 강의록과 강의 스크립트를 단기간에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고; 그걸 외우면서 진행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죠... ㅠㅠ


결국 언어 수준이 높아져야 가능한 그런 .. 그런 ... 상황입니다 ㅎ

하지만 수업 못따라가는 분들을 보조하는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습죠 ㅋ


스페인어 워드는 뭐 다른가여 ㅋㅋ 하면 되는거지~~ ㅋ


#1. 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컴퓨터 수가 부족해서 2인 1컴퓨터를 쓰고 있습니다 ㅠ


현장 지원사업의 한 부분도 이 컴퓨터 교실이죠~

이 컴퓨터 교실 역시.. 많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싹 바꿔버릴까야 ㅋㅋ



#2. 수업의 주교사 이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Bolivar 형 ㅋㅋ


사실 형이라고 부르기엔 나이차가 꽤 나죠;

매사 적극적이고 친절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Bolivar~!


제게도 이런저런 많은 도움을 주곤 한답니다 ^^


수업은 정말 기초의 기초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서 부터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분들까지 강의를 들으러 오니까요 ㅎ

윈도우 시작버튼 부터 가르칩니다 ㅎㅎ


괜히 할머니들을 많이 도와드리게 되네요 ㅎ

아무래도 타자도 느리시고 이해도 느리시니까...옆에서 보고 있다가 이렇게 하는거에요 하고 해보여드리고 하고 있죠 ^^;;


이번 기수(?)에는 .. 

제 코워커의 아내도 있고... 친절한 동료였던 나띠의 어머니도... 수업에 있으세요 ㅎㅎ

처음엔 몰랐지만; 볼리바르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는.. 


신기한 일이죠... ^^



여튼! 곧 달라지게 될! 이 강의실과~ 이 수업을 진행하게 될 .... 날을 기다려봅니다 ^^

참관이 아닌 진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가!!!! (되면 좋겠다)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