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코이카 단원으로 생활하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에 직면하게 되는데...
오늘은 한번 계산을 해보려고 한다.
그것도 돈계산 -_-;
코이카 단원은, 아시다시피 국민의 세금으로.. 생활하게 된다.
사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나 군인이나 .. 국회의원이나 다 똑같다. 뭐 좀 다른게 있다면.. 코이카 단원은 해외에서 자국민 대상이 아닌 다른나라의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일까?
왜 자국민들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해외까지 나가서 그러고 있냐? 라는 질문도 간혹 듣게 되는데..
한국이 가입되어있는..? 강제 가입인가? 여튼.. 그런 경제력 순위대로 쭉 매겨진 국제 사회의 기준에서..
상위 국가들은 다른 나라에 원조를 해야하는 조항들이 있다.
ㅏ
한마디로.. 일정수준의 금액과, 일정수준의 봉사자를 내보내야 한다는 약속이 국제사회에서 되어있달까나..?
그래서, 국외원조와 국외봉사자가 필요하다는 말씀.
이상은 연수 때 들은 이야기, 기억에 왜곡이 있다면 정정해주시면 고맙겠지만.. 나도 사실 궁금했던 이야기라 잘 기억하고 있다
여튼, 그래서 코이카는 봉사할 사람과, 원조할 돈을 들고 해외로 나간다. 나가고 있고, 지금도 여기에 있지;
회사 다닐 때 부터.. 내가 노력한 만큼 회사에서 알아주진 않아도
적어도 내가 받는 만큼은 회사에 기여 하자.
라는 마인드로 생활을 했기에.. 내가 얼만큼 받는지 한번 되돌아 볼 겸 해서... ㅋㅋ
생활비와 거주비는 국가와 도시규모에 따라서 각각 다르다.
생활비는 국가에 따라
거주비는 국가와 도시규모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좀 난다
전반적인 느낌은.. 대도시에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 중소도시에서는 조금 여유로운 느낌
정착지원금은 한국에 돌아갔을 때 받는거니까 제외한다고 치더라도.. 생활비, 거주비 외에도 잡다한 항목들이 더 있어서 2년동안 3천은 쓰게 되는 것 같다. 1년에 천오백이겠네 대략.
천오백 받을 만큼 잘 활동하고 있나...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말이기도 하겠지만
왜냐면, 생활비이고 거주비고 그런 비용이기 때문에 월급과는 느낌이 좀 다르긴하기 때문이다.
나는 대략 생각해보면..... 2년간 현장사업 생활비 등등등 해서 7천 2백 정도를 쓰게 될 것 같다
과연 그만큼 쓰면서 하는 일이...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더 해보고 싶다.
혹시 코이카 단원이 포스팅을 본다면.. 스스로도 한번 생각해 보길 권한다.
나는 가치있게 활동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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