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asa del la arbol 이름의 프로젝트가 기관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뭔지는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다. 책임자는 얼리어덥터 알레한드로(이하 알형)!!
대략 알고 있었던 부분은.. 정신과 의사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가정폭력, 담배, 술, 약 중독을 예방하고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었다.
1년도 넘게 지나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관장에게 요청하고 고고고고 ㅋㅋ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 하지 않았나 ㅋ
#1. 알형.
#2. 개인적으로 정말 깔끔하신.. 알형!
가보니, 여러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각 학교마다 하루씩 방문하는 건... 뭐 겉핥기 식이라고 보더라도...
홍보대사를.. 학교의 어린아이들로 삼아서 진행하는 것은 꽤나 괜찮아 보이더라, 그리고 각 학교의 선생님들에게 각 분야(약, 담배, 술, 가정폭력등) 에 대한 발표를 하나씩 맡겨서 진행하게 하는 것도.. 앞으로 그 학교에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것 같고..
한마디로, 가르치며 배우고, 이런 교육이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서 자연적인 시스템이 되길 바라 .. 는 것 같다.
단순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청년 및 어른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이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ㅎ
#3. 요 아이들이 프로모토레스, 한마디로 어린이 봉사단 같은걸로 보면 될까...
#4. 저 사탕을 자꾸 나한테 하나씩 와서 주더라... 뭐 나름 친해지고 싶다는 표현이겠지만..;; 난 잘 받아주질 못하지 ㅠ
프로모토레스 라는 청소년 홍보대사들이 이렇게 저렇게 프로그램을 진행 해가는 것을 보니까 무척이나 보기 좋더라.
좌중을 사로잡을 정도...는 아니지만 (3학년 짜리 초딩들은 누가 와도 사로잡긴 어려울 것이다 아으 산만해 ㅋㅋㅋ) 그래도 무척이나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으다.
어떻게 보면 까사 데 아르볼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자산은 저 아이들이 아닐까? ㅎ
이렇게 좋은 경험으로... 나중에 뭐든 멋진일들을 할 수 있겠지.
#5. 이 아이들이 전반적인 진행을 컨트롤 한다. 알형이랑 호르헤는 저 아이들 지도를 중심으로.. ㅎ
#6. 이분들은 아이들 인솔교사. 정신과치료적인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약, 담배, 술에 대한 중독을 초딩한테부터 교육해야 한다는 상황이.... 좀 좋게만은 느껴지진 않더라.
물론 선행되면 좋은거긴 하겠지만... 그냥 그만큼 하려고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것일테니까...?
그리고, 알형은 학교에서 이 프로젝트를 하긴 해야하니까 받긴하지만 학교에서 협조가 좀 그지 같다고 투덜거리셨다. 학생들을 컨트롤 하는 일은 학교에서 좀 도움을 줘야하는데 그걸 안해주니까...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러 왔다가 그저 조용히 해라 집중해라만 잔뜩 시전하고 가신다고...
같은 수업을 각 학년별로 진행한다기에 나는 한 수업만 듣고 기관으로 돌아왔지만, 알형은 책임자니까... 끝까지 진행하고 오셨는데... 목이 쉬셨더라 속상해라
그래서 괜찮냐고... 물어보니; 목아프다고...요새 건강도 안좋은 알형 ㅠㅠ 걱정이 좀 되었다.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분인데... 안타깝; 에콰도르 인 같지 않은 사람...
#7. 열심히 일하는 알형. 그래서 목이 쉬고 그래 ㅠ
그리고, 나도 돌아보게 되더군 ㅋㅋㅋ .. 그래도 난 알콜중독 아냐... ㅋㅋㅋ
천천히.. 생각해봐야 겠다 이 프로젝트를 좀 더 잘 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내가 가진 능력이 있는지...!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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