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 520 스펙 및 실사용기

결국 또 폰을 샀다

근근히 버텨오던 갤럭시S(진짜 S이다 2010년에 나온 그 S 맞다.. ㄷㄷ)가 배터리 사망신호를 보내와서 버틸 수가 없어서... 

"아 또 폰을 결국 사야하는 구나"

하는 짜증이 조금 밀려왔으나... 자주가던 컴퓨터 가게에 있는 LUMIA 520 을 보고 급 화색

왜 급 기분이 좋았을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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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가격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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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 이정도 가격인 스마트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척이나 착한 가격

- 하지만 땡깡 부려서 $68에 구입

- 에콰도르에서는 더 비싼 것... 한국에서는 더 저렴하게 사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미쿡에선 T-Mobile 버전이 $30 내외에 판매 된다는 글도 봄 ㄷㄷㄷ 3만원이라니...  (이곳에서 사는 피쳐폰도 $25 이하는 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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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에 비해 쓸만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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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가격이야기 같으나... 윈폰 8.1 까지 업그레이드 되는 이 폰이, 동일 스펙의 안드로이드 보급형 폰에 비해서 성능을 잘 끌어내는 OS를 쓰고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

- 윈도 10까지 아직 업글이 안되고 있으나 이게 지원이 된다면 ... 대박

- 카메라 : ISO, 조리개 등등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ㅋㅋㅋ 화질은 그닥 좋진 않다~ 고급형 루미아는 좀 괜찮을듯.

- 음악 : 보급형 LG폰 보다 나은 음질을 보여주네.. LG G3 beat 보다 낫더라 LG G3 beat는 $230 정도에 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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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사용될만한 필수 어플리케이션들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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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된다. 보이스톡 없고 UI가 좀 어설프긴 하나 쓸 수 있음...

- 카톡에 보이스톡이 없으면 라인을 쓰면 된다 사실 바이버나 이런저런 음성 어플이야 많다

- 인터넷(와이파이/데이터)없이 쓸 수 있는.. 지도 및 사전이 있다

- 기본적인 SNS 앱은 다 있다

- 오피스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보다 좋다 (MS에서 나온 OS다 ㅋㅋ 오피스도 MS꺼지 않는가..)

요런 이유로 다가... $68$의 행복을 찍었다. 얘가 없었으면 안드로이드 보급형... 폰을 알아봤을 것이다; 돈은 2배정도가 더 나갔겠지....

물론 장점만 있는 폰은 아니다 단점 역시 뚜렷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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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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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인치 화면(480x800) 큰 화면에 익숙하셨던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 ㅋ

2. 전면 카메라가 없다.... 셀카 따윈 잊어라 ㅋㅋㅋ

3. 저스펙 512MB 의 램에 듀얼코어 CPU

4. 생각보다 묵직하다. 124g 맞으니.. 레알? ㅋㅋ

5. 윈폰에 앱은 적을 수 밖에 없다.. 뱅킹앱도 하나도 없는 현실~ 국내 서비스는 많이 제공되지 않는 것도 현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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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나에겐 딱 적절한 폰이다. 그래서 사셨겠지 ㅋㅋㅋ

치안이 불안한 에콰도르에서 -_-

핸드폰 털려도 부담되지 않고.. 그래도 또 털리면 기분은 나쁠꺼얌 ㅋ (폰 2개 들고다니는 거 음청 귀찮다)

기본적인 필수 기능은 다 지원되고.. 너무 크지도 않아서 들고다니기도 좋고

결국 제일 만족스러운 건 가격 아닐까 싶다

미국에서 어째저째 사게 구하면.... $ 40~50 대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ㄷㄷ

코이카 활동하는 단원들에게 현지폰 쓰지말고 차라리 이거 사주면 대박 날 것 같긴하다 -_-

현지폰 구매가가 한 $ 20~30 하거든; 그것보단 훨 좋음요

이제 피처폰은 설 자리가 없는 것인가 진정....

저가형 폰이 갖춰야 할 덕목은 다 갖춘 폰인 것 같다

가격을 떨구기 위해서 번들이어폰도 없고, 전면카메라도 없다 사실 보급형 카메라에서 셀카 찍어봐야 ㅋㅋㅋ 어떻게 나오겠는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가격은 낮춰서 경쟁력은 갖춘 폰.

루미아 520 LUMIA 520 되겠다.

나름 강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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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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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톡

2. 라인

3. 파일

4. DIC-o SPA-ENG

5. facebook

6. PDF Reader

7. WhatsApp

8. DIC-o SPA-ENG

9. Spanish English Dictionario

이렇게 9개 설치를 했고.. 지도에 오프라인 맵을 받았다 물론 에콰도르만

카톡, 라인, 와츠앱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아 페이스북도 설명하지 않겠다 ㅋㅋㅋ

PDF 리더는 간혹 필요할 수 있으나 받았고...

사전은 두놈다 오프라인 사전에 9번 항목은 동사변화도 알 수 있어서 참 좋다 -_-b

파일은 탐색기 같은 건데.. 기본앱중에서 안깔려 있길래 깔았다.. 근데 제조사 어플이더만 ㅋㅋ MS에서 만든 어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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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래요래 쓰면 될 것 같다. 이 폰으로 게임도 곧잘 된다고 하던데 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공... 

사실 노키아 폰이 두번째다. 익뮤를 예전에 썻었지.. ㅋㅋ 노키아 OS 분석을 위해서...... 쩝 ㅋ

전에 이름이 뭐였더라 윈도 모바일인가? 그것도 좀 썼었다..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 뭐 일때문에 그랬었지만 ㅋ

여튼.. 이젠 노키아의 폰도 경쟁력을 갖춘 것 같은데.. 이미 선점되버린 시장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

IT 기술이 다 그런거 아니겠능가...

아 그리고 ㅋㅋ 장갑끼고 터치도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전, 정압을 다 지원하는 건가 -_-?

뜬금없이... 윈도모바일 폰은 정압식 터치여서 겨울에 장갑끼고 터치하는 것도 된다고 경쟁력있다고 설명하던 2010년의 블로그 포스팅이 떠오른다...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ㅋㅋ

선택과 집중을 잘한 LUMIA 520 리뷰 되겠다.

근데  2013년 2월에 나왔네 -_

너무 늦은 리뷰 되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