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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브라질 - 이과수 폭포 (짧고 넓은 폭포 관광, 스카이다이빙)

by garyston 2016. 11. 10.

드디어 브라질입니다.


남미에서 마지막 나라.. ㅋ


이과수에서 예정에 없던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되서 시간이 조금 부족해지긴 했지만.. 또 브라질에서 보는 이과수가 또 다른 멋을 낼 수 있으니까 포기하고 싶진 않았을 뿐이고... -_-; 어렵네여 그져?


일단 국경을 넘는.. 것부터 확인해볼까요 ㅋ




#브라질 국경 넘기



국경을 넘을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여권에 도장을 찍으셔야 한다는 점.. 당연한 이야기죠? 근데 그 당연한 이야기를 신경 안쓰고 가게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과수에서 브라질 국경을 넘을 때는 아르헨티나 이민국과 브라질 이민국이 딱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일단 뭐 아르헨티나 국경은 모든 사람들이 내리니까 내리시면 되요

네 내립시다 ㅋㅋ


버스가 다 기다려 주거든요.. 다시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면~ 브라질 이민국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현지인들은 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린 내려야해!


그렇게 내려서... 도장을 찍고 있음.. 버스가 안 기다려주고 가버립니다 -_-

대신 이런걸 주죠... 버스 다시 탈 수 있는 티켓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 요래 생겼는데 같은 버스 회사 차만 탈 수 있습니다 ㅠㅠ


한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요. 버스 배차 간격이 그렇기 때문에 앉아서 멍하니 기다려야 합니다 ㅋㅋ

어흐흐...



▲ 요 풍경을 보면서 앉아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왜.. 왜.. 왜... 시차가 나는거죠?


브라질 이과수와 아르헨티나 이과수는 시차가 1시간 있습니다

덕분에 약속에 늦을뻔했지


흐어어어 또 스카이 다이빙 못할뻔.. --


이과수의 버스체계는 좀 신기한데 -_-; 메인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 환승이 가능하며; 그 외에는 뭐 현금을 다 받아서 편리편리함.. 버스터미널의 투어인폼의 시크한 언니가 설명을 이래저래 잘 해주시니 정보가 필요하면 물어봐도 좋습니다


엄청 시크하면서 필요한 건 다 알려줘.. 친절해 매력적이야




#스카이 다이빙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 내용에 포함 했던 것 같은데.. 스카이다이빙은 브라질 이과수에서도 가능했었습니다

$220에 가능!!!


아르헨티나 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3~4만원 정도 비싼거니까 참아주시고 ㅋ


사진이고 영상이고 하나도 안샀지만.. (돈 없어..)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섭진 않아요


전문가랑 같이 뛴다는 안정감 + 바닥이 가까워지는 느낌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높은 곳에서 뛰는지라... 생각보다 느낌이 없음 ㅋ 느낌은 공포감이란 뜻이죠


물론 저는 그랬다는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를 수 있겠지만... 뭐래;


하지만~~~~~ 겁나 짜릿해

신기해

최고... -_-b


마지막에 낙하산타고 내려오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으며.. 사진과 영상을 다 찍어주긴 합니다. 그러고 2년간 보관한데여 ㅋ 나중에 맘바뀌면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ㅎ 


센스있죠?


하지만 난 안살듯 ㅋ

죽기전에 한번은 해보세요. 두번해 세번해 ㅋㅋㅋ


한 2시에 픽업차량을 탔고, 4시 반쯤 돌아오는 일정으로 되었어요 ㅋ

와츠앱으로 문의해서 예약해놓으면 편합니다~


한번에 세사람정도는 경비행기로 올라갈 수 있는 듯 합니다


http://www.skydivefoz.com/en/


홈페이지는 요 위에 ㅋ





#이과수 폭포 (브라질)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나니 시간이 늦어져... 브라질 이과수는 포기해야 하나 했지만

왠걸


공항이랑 이과수 폭포는 매우 가깝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을꺼야~ ㅋ

아침에 일어나서 잽싸게 이과수 폭포를 둘러보고 그러고 나와서 공항으로 가는거죠 ㅋ


공항이랑 이과수 폭포가 10분거리 정도도 안됩니다.


시내 - 공항 - 이과수 폭포 이렇게 길이 이어져서... 포기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ㅋ

그래서 달림 달림 ㅋㅋ 버스 번호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ㅠ 이 놈의 기억력 ㅋㅋㅋ 근데 폭포가는 버스 뭐냐고 물어보시면 다 알려주시긴 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에서 보이는 것과 아르헨티나에서 보이는게 다르진 않은데.. (결국 같은 폭포란 소리)

체험 할 수 있는 여러 것들도 엇비슷한데... (가격이 다르단 소리)


아르헨티나에서는 전체 폭포의 30%정도를 볼 수 있다면,

브라질에서는 전체 폭포의 100%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눈에 보이진 않아요 ㅋ 그런 차이가 있음~




▲ 입구는 이래 돈을 또 받습니다 ㅋㅋㅋ 쿨하게 57.30 내주셔야 해요 ㅋㅋ



▲ 뭐 이런저런 가격들이 있지만... 저 버드왓칭이 헬기타고 보는거에요 ㅎ



브라질 이과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티켓을 사면 언제 그룹으로 언제 버스를 탈 수 있다고 적혀있어요 버스타고 이동합시다 ㅋ

좀 급하다 싶으면 한번 들이대보세요 ㅋㅋ 소수의 인원이면 그냥 태워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당 ㅋ



▲ 아르헨티나에서도 보였던 모습인데.. 더 멀리서 볼 수 있죠 ㅋ 한눈에 들어와! ㅋ



▲ 이렇게 가까이서도 폭포들을 볼 수 있죠 ㅋ 물론 보트만은 못하지만 ㅋㅋㅋ



▲ 이과수가 크긴 큽니다 ㅋ 브라질에서 보는게 더 넓어... ㅋ



▲ 2중 폭포! ㅋㅋㅋ



▲ 조 아래 보트들이 있죠~ ㅋ 물안개 자욱히 올라오고 있구요 ㅎㅎ



시간이 없이 급하게 보셔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버스 끝 정류장 까지 타고 가셔서... 사람들 많이 내리는 곳 따라내리세요 ㅋㅋ


그 담에 전망대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 곳 까지 달려서 전망대 올라가서 보시고 내려오셔서~ 폭포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보시고 돌아오면서 전체적인 이과수의 모습들을 구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폭포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은 중간중간에 물안개가 사람들을 덮쳐서... 사람이 죽는건 아니고 ㅋㅋㅋ  옷이 다 젖어요 신발도 옷도 약간 대비를 해주시면 좋아요~ 비옷으로 커버도 가능 ㅋ


그렇게 재빨리 보고 나와서 공항으로 가서, 리우 데 자네이로 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ㅋ


전체적으로 구경하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으네요 ㅋ

9시 30분 버스를 타고 가서 한 11시 정도에 입장하는 곳으로 나왔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위치 좋아서 다행히도... 브라질쪽에서 보는 폭포도 볼 수 있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