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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비자116

영화 「회사원」 영화 「회사원」 2012.10.28. (일) 아트레온에서 관람 평단의 좋은 평도, 관객의 많은 호응도 이끌어내지 못한 어정쩡한 영화. 소지섭의 연기로도 극을 이끌어가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다는 평가가 많은 영화.하지만, 난 꼭 보고 싶었던 영화. 왜냐? 스타일나니까! 소지섭을 그저 좋아하는 한 팬으로써, 꼭 본다. (나 남자다 근데...ㅜㅜ 지섭이형) 스토리는 살인청부'회사'에 다니는 한 남자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감정이 흐트러지고.. 킬러를 때려치려고 했는데;조직을 배신한자는 살려두지 않으시는 조직 덕분에 조직을 거덜낸다는 스토리랄까; 그저 스토리가 3줄도 안되서 요약아 되다니 좋은 영화다!러닝타임은 2시간가까이 되는 영화지만,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 뭐... 내가 영화를 보면서 .. 2012. 10. 29.
내 연애관에 큰 영향을 준 책 세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내 연애관에 큰 영향을 준 책 세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세권중에 내가 처음 접한 책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였습니다.누나가 가지고 있던 책이였고, 별 생각없이 접했었죠. 솔직히 연애소설을 빙자한 철학소설입니다. 세권의 책 모두다요.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은 소설가라기 보다는 철학자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알랭 드 보통을 유명하게 만든 책이고 그를 있게 한 책입니다. 외국에서는 「Essays in Love」이름으로 출판되었지요. 그가 이책을 쓴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천재입니다. 그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깨우쳤다고 할까요 ㅎㅎ 정말 좋아하는 작가이고, 연애3부작 모두 너무너무 좋.. 2012. 10. 21.
연극 「공터」 리뷰 연극 「공터」 리뷰 그리고 마침내 아침이 되었습니다. 다시 사람들에게는 일상이 반복되었죠. 죄책감 같은 감정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잊혀졌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는 정당성도 사람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갖게 됐죠. 사실 이건 어느 공터에서나 늘 있었던 일입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공터는 그렇게 축적되어 왔습니다. [실제 연극 장소인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409-163번지 공터][실제 연극 장소인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409-163번지 공터][실제 연극 장소인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409-163번지 공터] 연극 자체가 좀 어렵습니다. 공터는, 어떤 공간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부터가, 극의 해석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인데위에 6줄의 문구가 공간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필.. 2012. 10. 17.
영화 「사랑을 말하다」 영화 「사랑을 말하다」 영화 제목처럼 그렇게 달달한 이야기는 아니였다. 생각없이 받아본 영화이기는 하지만 말이지. 달콤한 최루성 멜로 같은 것을 기대하였다면 접어두자. YWCA에서 만든 저예산 영화로써 영화의 퀄리티가 확연히 낮다 -_-; 그래도 뭐 저예산 영화에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의미없는 것을 담고 영화는 아니니까... ㅎㅎ 취업안되던 한 사람이 NGO(YWCA)에 취업하게 되면서 겪는 일들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다문화 가정, 그리고 가사돌보미(파출부라는 이름은 쓰지 맙시다.)에 대한 이야기 YWCA가 좋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NGO에서 한계를 느낀 주인공이 일반회사에 가서 하는 모습이 약간 단편적으로;; 때로는 과격하게 보여지는데... 회사에서.. 2012. 10. 17.
영화 「달콤한 인생」 영화 「달콤한 인생」 "저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저한테 왜 그랬어요?"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상의 아름다움과 이병헌의 풋풋한 모습들 + 다시 본 영화에서는 큰 비중없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꽤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의 재발견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달콤한 인생 (2005) A Bittersweet Life 8.8 감독 김지운 출연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 김뢰하, 이기영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05-04-01 글쓴이 평점 일단 김지운 감독부터. 김지운 감독에 대해서는 미술감독을 했던 적이 있어서 인지, 관객이 영화를 보는 내내 화면 자체의 아름다움에 잡혀 영화를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 있는 감독이다. 다른 부분보다는 이 부분에 가장 큰 점수를.. 201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