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식을 앞두고 마음1 기증식을 앞두고 - 현장사업(14) 기증식 당일. 지금은 10시 10분. 기관 직원들을 (매우) 귀찮게 하고.. 준비하고 신경쓰고 하다보니 막상 당일에 별로 신경쓸게 없어지는 느낌이다여유롭달까 (그래도 뭔가 빠진게 없이 완벽한 기증식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너무 완벽하면 인간미 없잖아 ㅋㅋ) 멍하니, 메일도 확인하고일본을 이겼다는 야구 소식도 보고조금 일찍 퇴근해서 오후에 돌아오기 전에 머리도 자르고, 구두도 닦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는 프로젝트의 기억들도사실 프로젝트는 끝난 것이 아니다 기증식이 끝나는 거지 사무실의 행정 편의를 위해 기증식을 다 함께 한다고 조금 빠듯하게 진행을 했다하지만, 시간이 더 있었다고 뭐가 달라지는 건 없었을 것 같다 왜냐면 여긴 에콰도르니까뭐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 아니다 그.. 2015.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