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책방투어1 소설제주, 2월의 책 제주도 여행에서 책방 투어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겨우 2곳 방문한 "그건 그렇고"라는 서점에서 가져온 책 소설제주 가볍게 읽힐 옴니버스라고 생각했었으나 첫 단편을 읽고 생각이 바뀌고..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으려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되었다 제주와 바다, 그리고 제주의 돌고래, 문화, 역사와 대칭한 많은 작가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냈지만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조금 필요했다 자꾸 생각을 더 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단편들 쉽게 읽히는 소설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와.. 이게 그런 거였어?"라는 느낌을 주지만 이 책은 자꾸 "이게 어떤 의미 게..? 어떤 생각으로 쓴 거게..?" 하고 자꾸 말을 걸어온다 조금 어렵게 즐거운 마음으로 읽음 2021.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