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술과 함께 - 2014 주류박람회 참관

올해도 주류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ㅋㅋ

한해 한해 가격은 비싸져가지만... 그..그래도 가야죠 ㅋㅋ

주..주류 박람회니까요 ㅎㅎ

코엑스가 공사중이라 조금 헤메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잘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암표상들이 있더군요..

이런이런.. 암표로 가시면 아마 좀 쌀껍니다.. 하지만 나쁜거 아시죠? 저런 사람들에게... 티켓을 받아서 쓰면;

박람회 예산에 안좋은 영향을 준답니다.. 쩝 악순환이죠 ㅠㅠ

전체적으로 주류박람회의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와인 : 

확실히 와인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어서 거의 이제 더 이상 줄어들 자리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와인 붐이 일었던.. 시기의 주류 박람회 4년전즈음을 생각해보면 참 다르네요 ㅎ

대부분의 부스가 와인이었던 시절이 있었지용 ㅎㅎ

그래도 포트와인이 하나 있더라구요 ㅎ 아이스와인도 조금 들어와서 맛볼 수 는 있었죠 ㅋㅋ

맥주 : 

맥주쪽도.. 조금 약해진 것 같고.. 전체적으로 부스에 신경을 덜쓴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맥주도 양이 상당히 줄어들었구요

부스를 이쁘게 꾸미거나.. 모델을 쓴다던가는 많이 줄었더군요 ㅋㅋ

모델들 보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ㅋ

리큐르 & 보드카 :

보드카가 참 많이도 들어왔더군요 ㅎㅎ

확실히 빠텐더 쇼가 있어서 그런지 리큐르쪽도 좀 있었구요 ㅎㅎ 독해서 많이는 못먹었지만 괜찮더군요..

사케 & 중국술 :

사케도 많이 줄었네요 ㅎㅎ 중국술은 더... 줄었습니다.. ㅎㅎ

전통주 :

전통주는 계속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맛의 막걸리들이 있어서 행복한... ㅋㅋ

많이 마셔보지는 못했습니다 ㅎ 

일정이 많아서 오전에 빨리 먹고 가야 했기 떄문에... 

와인 조금 마시고... 리큐르 보드카 사케.. 그리고 맥주로 마무리 했습니다 ㅎ

나름 최적의 순서..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 겨우 10시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 일찍가야 외국와이너리에서 오신분들의 와인을 먹어볼 기회가 있죠 ㅋ

아이러니하게도 티몬티켓이나 사전신청한 사람들보다 현장등록이 줄이 제일 짧더군요... 물론 8,000원이나 비싸기는 하지만 요날은 시간이 더 급한것이었기 때문에 뭐 좋은 상황이었지요 ㅎㅎ

▲ 그래도 아직까지 주류박람회의 꽃은 와인!

▲ 수상작 와인들은 좀 거만하달까요 ㅋㅋ

▲ 왜 그렇게 느끼느냐.. 여긴 와인을 버릴 수 있는 자리가 없거든요 ㅋㅋㅋ

▲ 맥주 부스

▲ 맥주와 탄산음료들 ㅋㅋ 

▲ 부스에 남자분들이 많이 늘었다는 ㅎㅎ

이쯤에서 간략한 팁을 드리자면.. 주는대로 다 먹지 말라는 겁니다 ㅎㅎ

주는대로 다 드시다가는... -_-;;

그리고 들어가실 때 물을 가져가서 먹는다던지... 간단한 치즈정도를 준비해서 먹는다던다던지 하면 좋아요 ㅋ

대놓고 들고 들어가면 뭐라해도 가방검사까지는 안하니깐 ㅋㅋㅋ

저는 뭐 귀찮아서 안들고 가기는 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간간히~ 와인잔을 씻어주는 센스가 필요하구요.. 씻을 수 있는 세척장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조금씩 먹어도 취하긴 하잖아요.. 입에 잔향도 남고.. 

그래서 연한 느낌의 술부터 시작하셔도 좋구요

가장 관심있는 술부터 느끼는 것도 좋구요

막무내기로 먹는 것보다는.. ㅎㅎ 가장 느껴보고 싶은?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컨셉을 가지고 참관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뭔가 느낀다니까 변태같네

▲ 마지막으로 리큐르~

올해로 주류박람회 참여가 5년차 인것 같으네요 ㅎㅎ

많이도 갔다.. -_-

이번 방문으로 또한번 느낀건... 주류박람회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거죠

한병을 열어야 먹을 수 있는 와인의 특성탓에 이렇게 단돈을 내고 와인부페(?) 처럼 느끼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니깐요 ㅎㅎ

그래도 점점 예전만 못해지는 기분은 지울 수가 없네요

내년에도 주류박람회에 참여하겠지만서도.. ㅎ 티켓 가격은 올랐지만.. 특별히 품질이 향상되지 않는 모습들이 아쉽기는 합니다.. ㅋㅋ

내년.. 주류박람회에서 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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