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수제비 -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집

오늘은 신촌 맛집을 소개하게 되네요

현대 백화점 바로 뒤에 있는 수제비 전문점(?)입니다 ㅋㅋ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게 되네요

위치는 신촌 현대백화점의 옆쪽에 있어요 키엘쪽 문으로 나가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있습니다

먹쉬돈나 바로 옆이기도하고... 신촌 수제비라고 써있는 간판이 좀 심플하긴 하지만...

쩝 ㅎ

메뉴는 일단 수제비가 4,000 원 김밥이 1,500 원 입니다 가격이 뭐 이렇죠(?) 나름 땅값 비싼 신촌일텐데...

일단 가게도 좁아요 실내 테이블 수는 6~7개에 바깥에 간이테이블을 두개정도 놓고 계시더군요..

근데 줄을 서서 먹네요 ㅋㅋ

일단 맛의 비결로 보이는 건 육수맛이 좀 특별한것 같아요

반죽의 힘도 있겠지만... 계속 한 그릇에다가 육수를 넣고 재탕 재탕 재탕 해서 내시거든요..

그리고 한그릇을 다 끓이고 전부를 그릇에 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을 남겨놓고 또 끓이시는 것 같아요

뭔가 그게 비법이 되려나..?

수제비는 한번 하면.. 편한데 반죽을 한번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아서 참 안해먹게 되더라구요..

실은 육수 내는 것도 귀찮죠 ㅋㅋ

그래서 먹고 싶을 땐 그냥 여기와서 먹을려구요

아 일요일은 쉬십니다 완전히~ 영업 안하세요.. 일요일에 허탕 친적이 몇번 있죠 ㅋ

▲ 좁은 가게이긴 하지만 조리&서빙을 4분이서 하십니다..

▲ 4,000 원 짜리 수제비의 위엄

수제비의 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맛을 냅니다

일단 뭐 육수의 깊은 맛과 뭔가 짭조름한 느낌이 들면서도 짜지 않은 느낌의 국물이 꽤나 시원한 편인데...

좀 짜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한두개씩 얹어서 먹기 좋은 깍두기도 좋았고.. 뭐 단무지는 뭐 그닥 제가 좋아하질 않아서 ㅎㅎㅎ

김밥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5,500원에 수제비랑 김밥한줄을 먹으면 충분히 든든하지 않을까 싶으네여

5시 조금 안되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먹기 시작하기 무섭게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구요

먹고 싶은 생각 있는 분들은 조금 여유를 갖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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