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내해 드릴 지역은 광화문 입니다
광화문은 5호선 역이지만 근처에 시청역도 매우 가깝고 버스정류장도 매우 많기 때문에.. 교통이 참 편하죠 ㅎ
상당히 많은 오피스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통을 자랑하는 고풍스런 느낌의 가게들이 꽤나 있죠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들리는 지역이라 트렌디한 곳도 꽤나 있어요.. 신/구가 꽤나 조화로운 편
광화문 지역에도 다양한 맛집들이 있지만..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화로구이 전문점입니다
화로에 구워먹는 것이 많은 분들이 익숙한 립이라는 거~
립이 돼지 등갈비 인건 다들 아시죠? ㅎ
아웃백 같은 외국 스타일의 오븐에서 구워나오는 등갈비구이 느낌이 아닌.. 직접 숫붗에 구워먹는 등갈비구이 되겠습니다 ㅋㅋ
양념이 없는 소금구이와 약간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구이 이렇게 두가지 맛이 경희궁의 메인메뉴 되겠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 정도 입니다
이 외에도 갈비살도 있고 다양한 고기들이 있지만.. 여긴 등갈비가 유명한 곳이니까 과감히 생략
그리고 먹는 재미도 존재합니다 ㅎ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비닐을 씌워서 사람들이 다 등갈비를 손으로 들고 뜯어먹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죠
고기를 들고 뜯어먹는 느낌이 괜찮죠
이 느낌 아니까 제가 할께요 ㅋㅋ
2인 커플 기준으로 보통 양념하나, 소금구이 하나 먹게 되죠 ㅋ
소금구이 먼저 굽습니다 ㅋ 양념묻은 판은 더 빨리타거니와 양념베인 것 먹고 소금구이를 먹으면 제 맛을 느끼기 힘드니깐요~
▲ 등갈비 차림상~
양념장은 양파를 넣어서 절임으로 드시면 되구요 장갑을 끼고 있는 관계로 쌈싸먹기가 어려워서 저렇게 상추는 겉절이 처럼 제공되요~ 센스있는 메뉴구성이죠 그리고 단호박샐러드는 맛있어서 반찬을 두번이나 리필했다는 거 ㅋㅋ
▲ 양념된 등갈비의 모습
▲ 노릇노릇 익어가는 갈비
▲ 정신없이 먹다가 약간 태웠어요 ㅠㅠ
먹을 때 아무래도 굽는게 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처음에 등갈비를 올려서 살짝 익히고,
갈비에 붙어있는 살코기와 뼈를 분리해서 뼈는 바깥쪽으로 뺴서 천천히 익히고,
살은 조금 안쪽으로 놓고 뒤집어가면서 익히면 되요
살은 일단 기름기가 조금 들어있는 살코기라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죠
뼈에 붙어 있는 고기들은 깔끔하게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들고 먹어주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먹다가 보면 정신이 없어서 결국엔.. 조금씩은 태우게 되죠 ㅋ 불이 세니까 ㅜㅜ 일단 불을 낮춰놓고 굽기 시작하는 것도 좋구요.. 판은 (알바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자주 갈아주는게 좋아요
2인분을 매우 맛있게 먹고 밥을 간단히 먹고 가게를 나왔죠 ㅋ
나오는 길에 보니 이미 가게 외부에도 상을 놓고 시원한 봄바람 아래에서 따뜻한 숯불을 피워놓고 소주 한잔씩 기울이고 계시더라구요
부러웠음 ㅋㅋ
평범한 고기구이가 질린 고기 매니아라면~ 광화문 등갈비 경희궁은 꽤 괜찮은 선택일 것 같고 ㅋㅋ
아웃백 립에 질린 등갈비 매니아라면~ 숯불에 구운 등갈비도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겁니다 ㅋㅋ
아참 경희궁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ㅋ
위치는 비슷한데... 맛집지도로는 정확하지 않나보네요;;
제보자님의 덕에 정확한 정보를 ... 남길 수 있게 되네요 ㅋㅋ
당주동이고... 전화번호는 02-723-7297 입니다! 참고하셔요~~~
맛있게 등갈비 한번 뜯어보세여 ㅋㅋ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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