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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구매자

월드컵 경기장 CGV근처 식당 - 씨젠(CZEN)

by garyston 2014. 3. 23.

간만에 영화를 보러 상암CGV를 갔습니다.


사실 뭐 상암CGV에 가면 차가 없는 이상 식사가 조금 애매할 수 있죠. 밥을 먹으려면 3가지 정도의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1.  영화관 근처의 음식점 - 씨젠, 패스트푸드

2. 홈플러스 내의 푸드코트

3. 마포농수산물 시장 내의 식당


이중에서 이제 1번은 안하려구요 ㅎㅎ 씨젠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면 전문점이죠~ 뭐 면은 안먹었긴합니다만..


음식도 불만족스러웠고, 서비스, 청결상태까지.. 별로더군요 하하하


물컵이 나왔습니다. 검은 뭔가가 묻어있더군요.. 컵 안쪽에;; (컵으로 뭘한거야 ㅋㅋ)

그래서 교체해달라고 했죠~


못보고 조금 먹었기에.. 씁쓸했지만 기분나쁘지 않게 이야기를 했어요; 죄송하다고 말을 할 줄 알았는데요-_-

그냥 샥 가져다주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바뀐 물컵에서도 동일한 검은 뭔가가 묻어있더군요 물론 컵 안쪽에..제가 예민하기도 합니다.

근데 2연속! 당첨이라니.. 로또 사도 연속 5등 안되더만 ㅋㅋ 이런데서..  

물론 교체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은 들을 수 없었어요.

"어라 컵에 이런게 묻어있었네.. 그럴수도 있지 ㅋ" 이런마인드인가 ㅋㅋㅋ


그러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미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음식이 이뻐보일리가 있겠습니까 ㅋㅋ 저도 사람인데;



▲ 5,800원 짜리 치킨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는 3분만에 나오더군요.. 패스트푸드입니다.. ㅋㅋㅋ 데운야채가 아니라 튀긴야채더군요~ 감자와 단호박을 튀겨서 나온.. 그리고 차갑더군요 


맛은 뭐... 그냥 5,800원이면 패스트푸드를 먹을껄 싶던데요 ㅎㅎ



▲ 10,000 원이나 하는 팬리조또


양은 상당히 많아요~ 치킨 스테이크 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짠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맛이에요. 느끼한 것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도 비추!


느끼함을 이기지 못하고..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ㅋ

근데 그 사이다 얼음컵 내에도.. 김인지 파래인지.. 뭔가 작은게 둥둥떠있더군요; 발견한 제가 문제인건가요 ㅋㅋ

하긴 먹어도 크게 지장은 없을꺼에요 ㅋ 근데 안먹었습니다. 짜증이 나서;


보통 블로그에 이렇게 비난하는 글쓰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저도 먹는거 잘 안가리고 잘 먹습니다. ㅎㅎ 그리고 나온거 거의다 먹긴했어요~ 음식 남기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뭐 다먹고 왜 지랄이냐고 하면 할말은 없구요


맛, 서비스, 청결 다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계산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계산해주는 분이 죄송하다고 하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할인 정도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할인 받고 나왔습니다.



CGV근처에 식당이 씨젠밖에 없어요.. 그래서 다른 블로그들 찾아보니; 여기서 줄을 서고 대기표를 끊고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냥 조금 멀더라도 푸드코트나.. 마포농수산물시장쪽으로 갈려구요

아님 햄버거를 먹던가 ㅎㅎ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