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의 국내교육은 현 교육기수인 93기까지는 양재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물론 앞으로 몇 기수는 더 양재에서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만~
하지만 곧 영월로 가게 될 것 같네요 ㅋㅋ
영월에 좋은 시설을 짓고 계시니깐.. 뭐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양재보다는 영월이 훨 좋을 것 같지만..
2번있는 외박 또는 외출 어쩔
그냥 거기 쳐박혀 있는 걸로..
일단 교육원에 들어오면 비디오 카메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을 찍을 겁니다 ㅋㅋ
입교 전에 이 글을 봤다면 괜찮은 멘트하나 준비해둡시다
(이거 영상으로 남는다..)
순조롭게 입교를 하셨다면.. 로비에서 방열쇠와 명찰을 받게 될 것이고.. 그 방 룸메들과 매우 돈독한 사이가 되거나..?
원수가 되거나 둘 중 하나..? ㅋㅋㅋ
참고로 저는 룸메들이 매우 좋았답니다 룸메를 맞춰주는 기준은 딱히 잘 모르겠고.. 그냥 담당하는 선생님 마음대로 넣어주는 듯..
입교시간은 좀 널널하게 생각해도 좋습니다 조금 늦는 것 까지는 봐주는 듯합니다
입교 후 2일이 지나고부터가 본게임이니까 ㅋㅋㅋ 배틀로얄이라고 들어보셨나.. ㅋㅋ
벌점을 안받으시면 다 교육 잘 받고 나가실 수 있어요 걱정말아요~
이런저런 첫날의 행사가 끝나고 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됩니다
기상시간 06:15
아침운동 06:30 - 07:20
아침식사 07:30 - 08:30
오전수업 09:00 - 12:00
점심식사 12:00 - 13:30
오후수업 13:30 - 15:30
휴식시간 15:30 - 16:00
오후수업 16:00 - 18:00
저녁식사 18:00 - 19:00
야간교육 19:00 - 21:00
취침점호 10:40
야간교육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있으면 좀 빡칩니다 ㅋㅋㅋ
자기 개인시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은.. 절대 대표.. 하지마세요 ㅎ 전체대표, 국별대표 등등 뭐 대표가 많이 생기거든요;
가장 좋은건 점심시간이 한시간 반이라는 거.. 점심먹고
그리고 국내교육은 통과하지 못하면.. 단원이 될 수 없습니다 입교하는 순간 교육생/예비단원 일 뿐인거죠 뭐 ㅎ
통과 기준은 전체 100점의 점수 중 70점 이상이 되어야 하죠
태도점수 60점과 시험점수 40점이 있습니다
일단 태도점수는.. 기본이 60점이고 벌점이 생기면 까입니다.. ㅋㅋ
시험은 현지어 중간 10점, 기말 10점, 형성평가 10점, 규정시험 10점 이런식으로 총 40점이 되죠
벌점은 다양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만..
상식선에서 지켜야 할 것들만 지켜주면 됩니다.. 만 ㅋㅋ 가끔 벌점 받는 분들이 계셔요~ 뭐 치명적인 문제만 아니면 무탈하게 다 수료하십니다 ㅎㅎ
저도 지각으로 벌점을 받았더랬죠~ 폰이 없어서 알람을 못켜서 ㅠㅠ 괴롭습니다
시험은 뭐 스트레스 받는 분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어렵게 나오지 않습니다.. 분명히 그 기수에도 누군가가 요약본을 만들어서 돌릴꺼에요~
그럼 그것만 공부해도 반은 맞을 수 있어요 ㅎㅎ
규정과 형성평가는 그렇습니다
다음은 현지어
현지어는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음... 정말 다양한 언어들이 있죠 저는 스페인어 였는데... 무난한 성적으로 이수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저.. 언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쉽지 않은 거지만...... ㅎㅎ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죠.. 반 분위기도 중요한데 우리반은 무척이나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
아 언어는 10명 내외로 분반을 만들어서 진행합니다 참고하시길.
분반 사람들 끼리 매우 친해집니다 ㅎ
요 분반도 매우 중요해요 중요해.. 현지어 교육의 비중이 전체 교육중에 2/5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은 교육시간에는 대부분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쓰다 걸리시면 너 벌점 ^^ 반납 안해도 너 벌점 ^^
아 휴대폰은 08:30 반납 18:30 불출 이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가끔 예외일 떄가 있죠
음.. 또 뭘 남겨놔야 하나...
공부는 수업시간에만 집중하시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서 추억을 만들라는 말들을 많이들 하십니다
네 그게 정답; 너무 시험에 스트레스 받고 그러지 말아요 다 수료합니다 ㅋㅋ
아 외박과 외출.. 우리 기수는 외박한번 외출한번 정도 했습니다
외박은 13:30 - 다음날 21:00
외출은 09:00 - 17:00
아침에 운동하고.. 밤에도 운동하고 하는 분들도 많구요..
헬스장이 있긴한데 러닝머신 세개, 자전거 두개, 약간의 기구들 조금... ㅋㅋ
대신 외부에 배드민턴 채, 캐치볼 도구 족구네트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배드민턴을 많이들 치시더라구요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ㅋㅋ
잘 치시는 분들에게 많이들 배웠더랍니다... 참 좋아요!
각종 봉사조들도 있는데 그거 한다고 장점은 딱히 없습니다.. 그저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요 ^^;;
전 간호봉사조였습니다 (나이팅게일 코스프레 ㅋㅋㅋ)
이래저래 봉사하면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는 있지만~ 개인 시간을 조금씩 뺏길 수 있습니당..
밥 걱정하시는 분들있을까요? CJ에서 운영하죠..
양재쪽은 밥 맛있는 편이에요.. 감사히 드시길 ㅋㅋ
아 자기가 좋아하는 메뉴가 나왔다고 무지막지하게 많이 퍼먹으시면 욕도 같이 쳐먹습니다 ㅋㅋㅋ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도만 드시옵서서 ㅋㅋ
아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소문이 돌죠.. ㅎ
안에서 재미없는 일이 많이없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가 보니깐 소문에 참 관심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헛소문도 많고.. 소문은 소문일 뿐입니다. 크게 귀기울이지 않으시길 빕니다 ㅎ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
성비는 1:2 정도의 성비가 됩니다. 남자가 물론 적습니다. 남자들 중에 시니어 선생님들이 많고 하니.. 엄청 여초 집단이 되죠 .. 그러다가 보니깐 뭐; 소문이 참 쉽게 돕니다.
신경끄고 사는게 편해요 ㅋㅋㅋ
다음 포스팅에는 어떤 교육들을 받는지 알려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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