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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출국준비 - 2년동안의 활동에 필요한 것들

by garyston 2014. 8. 22.

출국준비에 관련한 포스팅을 하기에..

조금 늦었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조금 빠르다고 말하는 게 좋을까요? ㅋㅋ


지금은 현지에 도착해서 자는 두번째 날..에 일찍 일어난 새벽입니다 ㅋ

아직 뭔가를 더 가져왔어야 되.. 라는 판단은 서지 않는 시점이고, 짐은 다 싸서 벌써 뭐 가져온 상황이라 ㅋㅋ

그래도 뭐.. 이런저런것들을 챙겨왔으니;


일단 써보도록 하겠어요..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은 제가 활동하게 될 지역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겠죠



2014/07/30 - [적도의하루] - 에콰도르 알고 계시나요?



예전 글은 참고 하시공.. 에콰도르는 적도에 있는 매우 더운 나라이지만, 제가 있을 지역은 매우 고도가 높아서(거의 3,000 M) 날씨가 꽤나 선선한 지역이라는 거..  다른 남미분들은 다 반팔이 대부분인데 가을에 맞춰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는 거


요정도?



짐을 준비한 컨셉(?)은 

컴퓨터교육 분야의 단원인지라 전자제품관련한 것들이 좀 많고..

음식은 깨끗하게 포기..

옷은 현지에서 옷을 사지 않고 살아도 될 정도로 다양하게 준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운동 관련된 것들이 많다


이런 정도입니다


뭐 그래도 공통적인 것들은 다 있구요 ㅋㅋ

에콰도르 시에라 지역에 오시는 분들은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으네요~

2년내 에콰도르 리오밤바로 오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ㅋㅋ

(아직 저는 리오밤바 근처도 못가고 끼또에서 현지교육 훈련도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ㅋㅋ 그래도 결국 갈거잖아~~~)


전직 기획자의 특성에 따른.. 그래도 정리해놔야 뭔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엑셀로 정리했습니다 ㅋㅋ

리스트 아래에 파일도 있으니까요 쓰셔도 됩니다.. 허허



▲ 흔한 전직 회사원의 습관..


약간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지시죠 ㅋㅋㅋ

일단 이래저래 준비를 해볼려고 리스트를 만들었죠


참고하시면 좀 도움이 되실 것 같고.. 파일도 참부할께요~ 활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글 쓸때 ^^ 누를 때 마다 손이 오그라드는 느낌 ㅋㅋㅋㅋ)



짐.xls



저거랑 비슷하게 준비는 했구요..

저는 KAL - DELTA를 이용하는 관계로 23kg 짜리 2개 그리고 기내용 1개(이놈은 10kg) 이렇게 짐을 쌀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그러실 건데.. 하나는 수화물 하나는 이민가방, 다른 하나는 캐리어

기내용은 배낭이거나 핸드캐리어 이거나죠 ㅋㅋ


아! 핸드캐리어 저는 인천에서도 애틀란타 에서도 안쟀어요

이거는 복불복인듯... -_- 더 채울껄 ㅋㅋㅋㅋㅋ

쫄리면 뒤지시든가.. 딱 그말이 맞음 ㅠㅠ


이민가방은 옷가지와 신발, 가방, 모자 등.. 던져도 아작 안나는 아이들로 대부분 채웠습니다

고가(?)의 전자제품이나 던지면 망가질 것 같은 것들은 거의 핸드캐리어로 챙겼구요

그 이외의 애매한 것들은 수화물용 캐리어로 챙겼습니다


심플하게 짐을 챙긴편이었죠 ㅋㅋ

아닌가?

여행사 직원분은 역시 잘 챙겨오실 줄 알았다며 ㅋㅋ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죠 ㅋㅋ

(빠른 퇴근을 할 수 있겠군 그런 흐뭇한 표정)


옷을 준비할 때는 정말 막막했는데.. 압축팩을 이용하니 신세계더군요.. 감동먹음

압축팩 짱


그리고 23kg이 꽤 여유 있을 것 같은데..

캐리어 무게와 이민가방도 무게가 있어요 ㅋㅋ 물론 무게 잴 땐 포함됩니다 허허허

핸드캐리어도 그렇구요 ㅋㅋ


22.5 kg 정도에 맞춰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두개 합쳐서 45.3정도 나왔어요 (계체량 쩔.. ㅋㅋ)

참 눈물겹고 힘들더군요 하


사실 짐싸면서 공황상태오기 딱 좋거든요 ㅋㅋㅋ



▲ 멘붕의 현장 ㅋㅋㅋ



▲ 멘탈을 부여잡고 마무으리 ㅋㅋㅋ

리스트에서 분류를 해놓은 이유가 각 항목에서 포기할만한 것들을 생각해놔야 무게가 넘었을 때 처분할 것들이 나올 수 있겠죠?

그래서 뭐 그렇게 해놨는데 ㅋㅋ


실제로 처음 무게를 재니 ㅋㅋ 이민가방 30kg 캐리어 26kg이 나왔죠 ㅋㅋㅋ

그래서 옷을 많이 뺀듯해요.. 아 신발도 하나 뺐구나 ㅋㅋ


짐쌀 때 우선순위랄까요? 정책? 기준? ㅋㅋㅋ


1.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것

2. 한국보다는 많이 비싼데 품질도 안좋은 것


을 위주로 1,2 번에 해당되는 것을 최대한 많이 챙겼습니다만 ㅋㅋ

뭐 생활을 해봐야 알겠죠? ... 뭐가 아쉽더라 이런이야기들 많이 하시던데~


선배단원들은 생각보다 음식을 좀 더 가져올껄 이란 말들을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난 카레가루 2개가 끝 ㅋㅋㅋㅋ 하하하하



▲ 그러고 심플하게 정리된 기내에 들고 들어갈 짐들!


그러고 깔끔하게 공항에 갔습니다

저같은 구성의 문제점은 ㅋㅋ 


짐 옮기기가 어렵다는 점이죠

끌어야 하는 것이 세개라는 거..............


친구의 도움도 받고 이래저래해서 잘 도착했습니다 ㅋㅋ 뭐 전 튼튼하니까요


사람마다 필요한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뭐가 좋고 나쁘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상황과 필요에 의해서 정리한 거 다들 아시죠?


참조만하세요 참조만 ㅋㅋㅋ


그래도 뭐라도 도움이 되었길 ㅎㅎ

열심히 짐싸셔서.. 봉사활동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덧.

적어도 3일전에는 짐싸기 시작하세요 ㅋㅋ

전날 밤새고 짐싸서 가는..거 힘들어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