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왜 침대냐.. 하는 분들도 있겠죠
네 맞아요 뜬금없는거 .. (뭐?)
일단 에콰도르의 수도인 끼또는 2,800 m 정도의 도시입니다
예전 부터 덥다 보니까... 높은 고산지대에 도시가 형성된 것으로 문화인류학자들은 보고 있는데.. (이제 이런거 다 헛소린거 아시죠...???)
여튼 날씨가 따뜻하지 않습니다
추워요
여기 요새 여름인데.. 어제 아침 날씨가 10도 였으니까요 ㅋㅋ
적도의 햇빛이 닿는 곳은 꽤 따스하게.. (뜨겁게?) 느껴지지만.. 집에 들어가면 그늘이니 쌀쌀하단 말이죠 ㅎㅎ
제가 가게 될 임지도 물론 그러합니다 거기도 고산지대~
2014/07/30 - [적도의하루] - 에콰도르 알고 계시나요?
에콰도르에 대해서 짧게 쓴 글인데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_-
아 네 그래서 침대 보자구요 ㅋㅋㅋ 한국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이니까.. 신기해서 ㅋ (전 이런 생활들이 재미있어용 ㅎㅎ)
#1. 매트리스 + 침대커버 - 여기까지는 비슷합니다 마마의 깔맞춤.. 침대커버랑 얇은 이불이 비슷한 느낌이죠?
#2. 그리고 얇은 이불위에 담요(부직포 ㅋㅋㅋ) 두장을 올려놓네요... 군대 모포보다 더... 시크한 느낌 저거 호랑이 무늬였네
#3. 그리고 보드라운 천으로 감쪽같이 덮어 놓습니다 ㅋㅋ 약간 호텔에서 하는 이부자리같은 느낌이 대략 나죠 ㅋ 실제로 마마가 처음 세팅해주셨을 때는 저 이불들이 매트리스 밑에 들어가 있어서 진짜 호텔 느낌이 났어요 ㅋㅋㅋ
하지만 부직포죠 ㅋㅋㅋㅋㅋㅋ 아 침대 사이즈는 슈퍼더블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 퀸사이즈인가.. 여튼 무지하게 넓습니다
에콰도르의 시에라지방..산악지형은 기후가 연중 비슷비슷해서 항상 요렇게 얇은 천들 사이에 담요를 넣고 생활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뭐 좀 사는 집 사람들이나 이렇게하고 사는 것이겠지만 ㅎ
임지 파견되서 어떤 이불을 사야할지 ㅋㅋ 고민 됩니다~
한국처럼 두꺼운 이불 하나에 딱 끝나면 좋은데 ㅋㅋㅋ 그런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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