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Cuando vas mercado? (마마, 시장 언제가요?)
Manana~ (내일 쯤~)
?vamos con mi? (나 좀 데려가요~~)
사실 스페인으로 대화하긴 하는데 뭐가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네요 ㅋㅋ
그래도 알아듣고 시장에 데려가주신 마마에게 감사
하긴, 코이카 단원들이 현지교육 때 많이 지냈던 곳이라 아마 다른 단원들도 와서 시장 가보고 싶다고 많이 했을 듯?
그러니.. 데려가셔서
"사진 안찍니?" 이러시지요 ㅋㅋㅋ
네 그래서 열심히 찍었답니다 후후
#1. 바나나나나나, 엄청 종류도 많고 크기도 다양합니다.. 가격은 무참히 쌉니다..
#2. 대파.. 꼭 한인마켓 안가도 대파는 있어요 가격도 한국보다 저렴.. 양파도 있더만..
#3. Tomate de arbol - 작은 토마토 같은데.. 갈아먹습니다 요건 가격을 봤어요 25개에 2.5$
#4. 반가운 양배추 - 나중에 식초에 절여서 먹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몰라여 ㅋ 마마가 안사셨어;
#5. 양상추..?! 이놈으로 나중에 김치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 뭐야 넌... 그냥 한국에서도 많이 본 야채 같아서... 너도 뭔가 될 수 있겠지.. 아님말고;
#7. Papaya muy grande - 파파야는 똑같이 읽더라구요 겁나 큽니다 -_-
#8. 산딸기 같은 베리류 인데 그렇게 읽지는 않더라구요.. 맛있어 보였는데 마마는 안삼;
#9. Pear라 불리는 배.. 다른건 몰라도 한국배가 최고라고 하더이다.. 배는 한국이 짱 (비싸서 그렇지)
#10. Mansana?! Manzana!? 아 네 사과... 사이즈가 무지 작고...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맛은 엇비슷합니다 홈스테이 마마가 늘 사과, 바나나, 오렌지 등등은 구비해놓기 때문에 덕분에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보다 과일은 훨씬 잘 먹는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나 건강해지는 것 같아)
#11. 가게 안의 풍경 - 오전 이른시간인데 꽤나 부지런하게 일들을 하고 계셨어요.. 다양하게 정리 되어있는 가게였긔.. 내가 아는 과일과 야채는 거의다 있었던 듯...
#12. Arroz, 맞다 우리의 주식 쌀! 신기하게 우리가 먹는(익숙한) 쌀은 여기선 인기가 없다네요.. 저렇게 태국에서 먹는 날리는 쌀이 여기선 인기도 많고 가격도 비싸다 뭐 상대적인거긴 한데... 그래서 우리는 원하는 쌀을 싸게 살 수 있어요... ㅋ Muy bien!
#13. 길다랗고 찰기 없는 그 쌀.. 뭐 이것도 먹다보면 익숙해진다 (젓가락으로는 못먹을 것 같다)
#14. 가격표, 읽은 수 있는건 시세를 알려드리기 위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오렌지 25개 2.5$
파파야 2.5%
파인애플 1$
멜론 1.5$
만다린(귤) 8개 1$
빨간사과 한개 0.2$
푸른사과 한개 0.25$
코코넛 한개 1$
작은 토마토 25개 2.5$
읽을 수 있는 건 요정도?
뭐 기본적인 과일들은 무척이나 저렴했습니다
이래저래 잔뜩사고... 쌀도 거의 10kg 정도 산것 같은데.. 사다는 comprar .. -_- 20$도 안되더군요
덤으로 가게 사장님이 고수를 잔뜩 얹어 주셨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고수가 역하지 않아요.. 나 여기 잘 맞는건가? 동남아에서 먹는 고수보다는 훨씬 먹을만 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과일은 무척이나 저렴한 곳.. 이네요 (다들 예상했겠지만)
과일 열심히 먹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홈스테이에서나 잘 챙겨먹지 임지가서는 먹고 사는게 힘들어 질테니까 ... ㅎㅎ
트렁크에 다 싣고나서 마마에게 물었죠.. 이제 집에가요?
아 이번엔 현대적인.. 마트에 간답니다.. 홈플러스 같은?
오.. 살것 있었는데 잘되었다하면서 신나게.... 마트로 갔습니다
아 마마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베스트 드라이버 ㅋㅋㅋ
운전 겁나 잘하세요. 수동인데... 간지나게 운전하심!
(2) 편으로 이어집니다. ㅋㅋㅋ
2014/08/26 - [적도의하루] - mercado de quito - 끼또의 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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