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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가

소개팅 집중분석

by garyston 2014. 11. 1.

180이상, 안경착용여부, 늘씬한 몸, 예쁜 얼굴, 학벌, 연봉, 자동차, 50kg 이하, 애교많은 사람, 아... 또 성격, 직업, 또 어떤 조건이 있을까요?

 

소개팅은 조건을 상당히 많이 고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랑 소개팅 하겠다고 조건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그 조건에 맞지 않는 사람과 연애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왜....? 그 사람들은 조건을 바라는 것인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조건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기왕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만날 것이라면, 조건을 맞춰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제 글은 언제나 지극히 주관적이라.. 이 역시 개인적인 지론입니다.

 

외롭다는 사람들이 늘 해달라고 하는 소개팅.

실제 소개팅으로 잘 될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또 어딜가나 제 주변의 경우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요.. 

소개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지인들의 소개로 두 남녀가 만나는 것입니다. 

예전의 경우에는 주선자가 참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 경향은 주선자의 역할은 전화번호를 주는 정도의 역할 밖에 되지 않네요


#인원 

남, 여, 그리고 주선자. 주선자는 둘이 될 수도 한명일 수도 있습니다.

1:多 소개팅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물죠?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목적

그저 친구 하나 만들러 가볍게 나간다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소개팅만 나가면 다 친구만 돼서 돌아온다. 그저 친구 만나러 가는거다.. 거짓말.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난 다면 그 사람이랑 그냥 친구만 할까 모르겠네요! 

기대치의 차이 일뿐 소개팅의 목적은 연애. 

결국 솔로 탈출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방법

소개팅의 70%는 주말에 이루어지는 것 같네요. 

방학 중인 경우를 포함하더라도... 5시에서 7시 사이에서 접선(?) 하게 되고, 헤어지는 시간은 10시에서 11시 사이가 많고.. 

정석은 없습니다만, 차+저녁 혹은 저녁+차(혹은 약간의 술)인 경우가 많고.. 그냥 술마시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언제나 연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다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과

Yes / No 로 나뉘게 되겠지요? No는.. 아는 사람이 된다, 모르는 상태로 돌아간다. 

두 상태가 있겠습니다. Yes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4~5번의 데이트 끝에 승부가 난다고 하네요. 

대체적으로 한 달을 넘기지 않습니다. 

잘 되는 경우엔 소개팅한 이후 10일 이내에 다시 얼굴을 봅니다.

 

 

소개팅에서 뭘 해야 할까? 어디서 만나야 할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고.... 

의상, 시기, 그리고 소개팅 한 상대의 마음,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하나씩 천천히 풀어 나가 보겠습니다.

 

#일단 시기를 잡는 것부터! 

자신의 적절한 시간에 맞추기 보다는 상대의 시간을 먼저 물어봐서 조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너무 배려만 하면 되려 어려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 두 사람이 충분히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만나는 것이 좋지요. 

힘든 시기에 만나 도움이 되는 경우에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여유가 있을 때 만나도 잘 될 사람들이였을껄요? 

시간은 4시에서 6시 사이에 시작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더 이른 시간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좋은 사람이 나왔을 경우..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여자는 좀 늦어도 된다? 남자는 일찍 나가도 된다? 10분 전과 10분 후 사이에 꼭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볼 때는 외관을 정제하고... 

첫느낌 3초가 얼마나 많은 기간을 지배하는지는 다들 알고 계시지요? 바람많이 부는 곳에서는 만나지 마세요 :D

 

#어디서 만나면 좋을까요? 

어느 쪽이든 어느정도 그 근처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준비한 티를 내는 것도 좋지 않죠. 

알게 모르게 알아본 티를 살짝 흘려 주시는게.. “이 사람 준비성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한답니다. 

어디를 가고 싶더라도.. 어느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여기 저기 조금 걷다가 들어가길 권합니다~ 한 10분 정도는요.

 

#무얼 할 것인가.... 

될 사람은 어떻게 해도 됩디다. 하지만 이런 말 안좋아하시지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길 권합니다. 

소개팅에서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고 이 사람에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많이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말에 자신이 없더라도... 자신의 매력이 드러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말만한 것이 없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소개팅에서 영화를 보거나, 침묵속에 가만히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소개팅에서 영화보고 잘되었는데요? 이러시는 분들... 두분은 처음에 뭘해도 잘 될 사이였다니까요... 

차를 마시거나, 가벼운 술을 마시는 것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아주 특이한 걸로 가버리셔도 되구요~! 소개팅에서 아구찜에 소주, 순대곱창에 소주... ;; 이 것도 뭐... 

두분이 호감이 있는 음식일 때 희망이 있는 거겠지요...

 

#주선자와의 관계

소개팅의 주선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겠네요. 

소개팅의 주선자가 양측과 너무나도 친한 사람이면 그 소개팅은 좀 피곤해집니다. 

양쪽이 너무 가까운 사이이면 곤란합니다. 

주선해줄 일이 있더라도 그 건은 예상해야겠지요...?

 

#의상

소개팅 때의 옷에 대한 말도 해야겠군요. 

정석적이고 올바른 복장은... 다들 아시죠? 무난하고 단정한 옷차림.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그렇고 어느정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복장이 좋지요~ 

연애를 할 때나 소개팅을 할 때나 평소에 다니는 대로 가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겠지만... 

뭐; 어쩔 수 없군요 처음 보는 이미지 때문에라도 평소보다는 조금신경쓴 모습을 보여줍시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소 다니는 대로 소개팅을 나갔던 적이 많아서.. 

물론 결과는 한번도 좋지 않았지만.. 이후로 더 만나 볼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은 주었던 것 같네요? 제 착각이려나요?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더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느정도는 상대가 느낄 수 있는 호감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약속에 대한 말을 흘려놔야 합니다. 

꼭. 다음에 뭐 같이 하자는 말 어렵지 않지만.. “이 사람이 나를 더 만나볼 생각이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하고.. 정말 다시 만나지 않더라도 필요한 말입니다. 

꼭 명심해 주세요. 그런 말을 듣게 되는 상대는 시큰둥하게 앉아있는 사람보다는 좀 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선자에 대한 매너..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요.


#성공률

소개팅의 성공률은 10%내외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란 뜻입니다. 

반면에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것 이겠지요~

 

소개팅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소개팅 해줄 때 그 상대에게 나를 어떻게 소개하느냐가 그 소개팅 해주는 친구가 평소에 나를 보는 이미지라는 것도 있겠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성향에 대해서도 말이죠.

소개팅에서 호감이 가는 사람은 그동안의 정이 있는 사람이 아닌 경우라 다른 경우보다 냉정하게 자신이 호감을 가지는 형을 판단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큰 부담 없이 친구 만나러 간다는 생각으로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소개팅에서 최대한 많이 이야기를 나누세요.

그리고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시길 빕니다.


결국 소개팅은 그 사람에게 내가 당신에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평가 받는 것이고, 자신도 상대가 어울릴 만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 이겠지요.

이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지에 대한 탐색전이라고 생각하고.. 장점을 많이 보여주고 어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빌께요~! 당신의 성공적인 소개팅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