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고,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헤어진 슬픔에 쌓여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한명 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뭐 아이돌이라든가요..?
(요새 아이돌들이 너무 좋음 ㅎㅎ)
사랑하고 있지 않은 사람 모두 죄인이다...? 라는 말도... 있지요..
자자 모두들 사랑합시다! 하지만 사랑해도 죄인도 있죠.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사랑해본 기억,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를 사랑해본 기억?
혹시 가정이 있는 사람을............. 음;
그 사람의 어떤 면을 좋아하세요?
자상함, 다감다감함, 배려심, 웃는 모습, 멍한 모습, 다양한 모습들이 있겠지요.
사랑한 그 사람의 그 모습이 그 모습일까요...?
처음 설렘이 가득할 때, 한 시간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먼 집까지 항상 데려다 준 남자친구가 점점 시간이 흘러 지하철에서 헤어져, 집에 데려다 주는 건 생각조차 하지 않는 건 그 사람이 변한 걸까요?
처음엔 그랬다가 점점 변해가는 건, 사람이 변하기 때문일까요 사랑이 변하기 때문일까요?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는 간이라도 내놓을 것 같이 굴더니, 이제 와선... 매정한 사람... 사랑이 변하는 건 변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긴 하지만... 너무 속상한 일이죠.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은 당신이 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변했고, 당신의 마음에 들기위해서 그렇게 변했지요..
하지만 조금씩 원래 자신으로 돌아가려고 할텐데...
아주 오래된 연인은 거의 서로 자신의 모습이 돼서 정말 편한 모습으로 지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조금씩 천천히 천천히 변해야 하겠고, 정말 변하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겠습니다.
너무 성급히 내 사람이 되었다고 편해지려는 오류를 범하다 급 헤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 투영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이해해 버리는 거지요.
그래서 그 사람과의 괴리가 생깁니다.
그 차이가 자신도 괴롭게 하고, 그 사람도 괴롭게 할 겁니다.
자기 자신을 완벽히 아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쉽지 않으니까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없을 겁니다.
선수들 특히 프로지향하시는.. 분들에겐 진실된 마음보다.. 진실된 모습을 만들어 내길 더 잘합니다.
하긴 정말 진심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진실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이 더 멋진 거 아닐까요....?
전달되지 못하는 진심보다는, 표현 되지 않는 진실된 마음보다는, 비록 진실이 아니더라도 진실처럼 느끼게 하는게 훨씬 어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연애한번 못해본 사람보다는 바람둥이랑 연애하기 더 좋다고 말하는 지도 모르지요.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진심이길 빌어요?
아니면 평생 그 거짓된 모습을 모르고 살기를 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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