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람들에게 프로젝트 소개 - 현장사업(1)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서.. 그간 조사한 자료를 다시 확인하고, 진행방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관에서도 이 방향과 이런 자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해주어야 진행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관사람들과의 조율은 필수적이죠

참조 - 2014/12/02 - [Voluntario de corea] - 현장지원사업을 위한 활동실태 분석 - 컴퓨터교육 분야

하지만, 전 아직 스페인어가 능숙하지 못하고; 전문적인 부분까지 평소 생황에서 안쓰이는 용어까지 등장하는 상황을 이겨내기거 어렵겠다고 판단..

(전직)기획자의 ... 긍지(?)로.. ㅋㅋ 제안자료를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말하고자 했던 부분은, 

1. 내가 하려는 사업은 이렇다.. -> 인터넷 상황 개선, 컴퓨터 교실 개선, 시청각 실 만들기

2. 그래서.. 비용은 이런 상황인데 -> 코이카에서는 기관에서 어느정도 비용을 부담하기를 원한다

3. 일정은 이정도가 될 예정인데.. -> 그래서 견적이랑 이런저런 자료들이 언제까지 필요하다는 그런 결론~

다 알아들은 건 아닌데.. 

1. 일단 시청각실을 내가 원하는 방에 줄 수 있는지 어떤 방이 더 좋을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

2. 용어 선택이 잘못되어서 내가 적은 파티션이 뭐냐는.. -_-; 

3. 무척이나 고맙다고 하면서.. 견적 구하는건 네 동료들이 다 도와줄 것이라는 디렉또라의 말

요정도 였던 회의였네요

크게 문제 되는 것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3월 4일까지 견적을 대략이라도 내볼려면 이래저래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_- 으허허허.. 다음주에 죽었당 ㅋㅋ

그래도 이제 한 발걸음을 떼었네요 ㅎ

기관사람들이 고맙다 고맙다고 하는 것이 사실 조금 거슬렸습니다 ㅋ

뭐랄까~ 기관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여기 사는 에콰도르 사람들을 위한 것이 더 큰건데~

니들만을 위한 건 아니라구!!!

(그래도 감사하다는 말이 듣기 싫은 사람은 없죠 ㅎ 실은 부담도 역시 됩니다)

컴퓨터는 많이 사줄수록 좋다는 디렉또라의 말에~ 내가 돈으로 보이냐!!! 또 약간 빈정상한 건 함정 ㅋㅋ

아래는 실제 PPT 내용입니다 ㅋ

내용을 참고 하시면 .. 좋겠죠?

상업적인 활용은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요 =_=

Proyecto_v0.2_20150223.ppt

내가 스페인어로 PPT를 만들고 PT를 하는 날이 오다니.. ㅋㅋ

신기하기만 합니다!

자~ 이제 시작히네요! 

한번 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