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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가

2014년 작성한 약속엽서 회신

by garyston 2015. 4. 13.



어제 메일을 받았습니다

뜬금없는 약속엽서에 대한 회신


이게 뭔가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에 어디 갔다가 휘갈겨 쓴( 글씨 못쓴 것에 대한 변명) 기억이 흐릿하게 나더군요

별 생각없이 쓴 글인데..


이렇게 돌아왔네요




그러고 돌아보게 되더군요


많이 웃고 즐겁게 살겠다



아마도 저걸 썼을때 회사원이었을 것 같은데.. 많이 웃고 즐겁게 살고 싶었다고 쓴게, 그 당시 좀 팍팍하게 살고 있었나 봅니다. 회사에서 웃을일이 많은 상황도 아니었고, 평소에도 많이 웃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하지만 많이 웃고 싶었거든요. 누구보다 즐겁게 살고 싶고


많이 웃고 즐겁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봅니다

많이 웃고 즐겁게 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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