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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천진 4일차!

by garyston 2012. 1. 8.

금요일;

피로가 극도...로 높은 상태였지만;

일은 해야하니깐...


점점 중국생활에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내일은 북경에 여행가는 것으로 확정이 되어서 그걸 준비하느라 이래저래 ... 


아침엔 KFC에서 모닝세트를 먹었다.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계 기업이 KFC라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정도로 중국에서 KFC가 많다. 한국보다 KFC가 엄청 많다;; 맥도날드보다 KFC가 잘되는 듯한 느낌. 

[이것이 모닝세트!!! 단돈 6원이였던가]


[세트의 종류는 이러하다...KFC에서 죽도 판다 ㅋㅋㅋ 대륙의 위엄]

모닝세트는 햄버거 비슷한 것 하나, 그리고 커피.. 잘 안먹던 커피가 여기선 되려 자주 먹히는 느낌이다. 뭔가 오묘한 느낌.


그나저나 물갈이는 하지 않았지만... 건강적신호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일단 잠이 문제고, 먹는 것도 문제고... -_-

쉽지 않다 참으로. ㅎㅎ 단체생활은 쉽지 않아;; 



점심은 역시 활발한 대리님이랑 ㅋㅋ 식당에가서 아무거나 두개를 시켰는데 하나가 샐러드가 나와서 으엌ㅋ...
그래도 하나가 간장 게살 두부 볶음 같은 것이라서... 좀 괜찮았다.

여기 식당들은 기본 반찬같은게 거의 없어서... 그런점이 좀 안타깝다. 그런 문화가 없다. 딱 시킨 것만 나오니까, 심지어 밥 한공기당 1원씩 받는다. 물론 200원은 무지 싼거지만.. ㅎㅎ

[게살 간장 두부 조림 이거 은근 맛있다... 기름지긴 하지만 ㅎㅎ]









저녁은 한라산이라는 메이장 지역의 식당에서 해결을 했다. 메이장 하이정저우. 여기가 우리가 지내는 숙소가 있는 지역이다. 이제 택시 정도는 쉽게 탈 수 있을듯하네.

저녁은 불고기를 먹고 냉면을... 너 한국에 있는거 아니냐고? 메이장은 천진내부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다. 한국 간판도 많고... 이래저래 한국 사람들이 살기 편하다고 한다... 하지만 물가 초비쌈.

천진 물가에 대해서는 다들 비싸다고들 한다. 내가 느끼기도 비싸다 -_-

여튼 저녁은 그렇게 간단히 소맥과 밥을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뭐 기본 마사지라고 하는데..

가격이 4만원 정도.. 뭐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였고... 잘 받았다. 마사지 받다가 웃긴일이 많았는데...

중국여자들은 매우 드세다는 것을 느낀다. -_-; 한국여자 저리가라 ㅋㅋㅋ

아 퇴폐마사지 아니다 오해말라~ 아로마 마사지인가... 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맨날 피곤하니깐.. 힘들다다다다... ㅋㅋㅋ

그렇게 귀가하여 여행준비겸 내일을 준비할겸 밤새 떠들다가 늦게 잠이 들었다... =_=

중국 출장에서 많이 얻은건, 역시 사람. 사람. 사람. ㅎㅎ

내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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