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처음으로 천진을 떠나... 북경으로 진출했네요- ㅎㅎ
재미있는 여행이였냐구요? ㅎㅎ
네네.
즐거웠습니다. ㅎ
[일단 여행의 출발은 역]
간단히 일정을 이야기 해보자면...
천진역->북경역->천안문->왕푸징->이화원->왕징(숙소)->클럽MIX->왕징(숙소)->짝퉁시장->북경역->천진역
이정도 였죠. ㅎ
일단 티켓예매부터.
북경으로 가는 티켓구매를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합니다. 여권 필수. 가격이 55원정도 했던것 같아요. 열차는 자주 있고.. 예매하실것 까진 딱히 없어요.
티켓은 다 비슷하게 생겼고 몇번 게이트, 몇번차, 몇번칸, 자리 이런건 눈치로 다 때려잡으면 됩니다. ㅎㅎ
쫄지 마세요 ㅋㅋㅋ
북경역까진 30분 걸립니다. 고속철이라는데 저는 푹자서 뭔진 모르겠지만... 편안합니다. KTX보다 자리가 넓어서 그게 좋네요 아주 좋네요 -_-
북경역에서 지하철을 타봅시다~ 저희는 남역으로 도착해서 4호선 타고 시안역에서 갈아타서 이동을 했죠. 다양한 역이 있어요 천안문 좌측, 우측 이런 역들이 있는데... 저흰 시간상 딱 가서 천안문 사진만 찍고 왕푸징으로 이동했다는;; ㅋㅋ
지하철 티켓 뽑는 것도 간단해요. 몇명이 갈것인가? 몇번 라인인가? 라인의 어디인가? 정도 눌러주시면 다 됩니다. 전 지역 2원 이구요. 2원이면 400원 대중교통 수단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택시는 잘 막히니까 밤늦게 아니면
지하철 버스 추천! 지하철이 훨씬 편하실 겁니다. 확실히..
[북경방문 인증 천안문]
천안문에서 왕푸징은 별로 안멉니다. 걸어가도 되지만 좀 힘들수도 있으니 택시 권해드려요 택시 기본요금은 8원
왕푸징은 번화가입니다. 거기서 저흰 비싼 북경오리를 먹었답니다. 중국에서 가장 큰 체인이라는데... 한마리에 5만원이 넘죠... -_- 북경오리 비싸요... ㅋㅋ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지도 모르겠다는...? ㅎ
관자요리, 오리한마리, 또 술 약간, 자스민 차를 시켰는데... 차는 꼭 팟으로 시켜서 드시길 권해요. 여기 차도 -_- 돈받긴 하는데 37원 정도 였죠... 근데 차없이는 못먹어요 느끼해서; 리필도 해주니 꼭 차는 시키시길 ㅎ
전병에 대파에 소스에 오리 싸먹는건 은근 맛이 좋더라구요. 먹을만 했음; 좋았음.
근데 3명이서 10만원 이라니 ㅠㅠ 너무 비싸요...
[오리는 이렇게 전병에 놓고 파까지 얹어서 냠냠]
[북경오리의 양은 많지 않아요 전병떄문에 배가 부르긴 합니다]
[이렇게 와서 썰어준다는...]
[술이 빠질 수 없죠 ㅋㅋㅋ]
[관자요리인데 이건 별로였음 -_]
[가게를 나오면서 전경 -_-;]
오리를 뒤로하고 이화원으로 이동할려고 했어요;
당연히 지하철! 세명이서 6원이니... ㅋㅋ 전 심지어 초행길인데... 지하철에서 잠을 자는 여유를;; 나중에 알고보니 왕푸징에서 이화원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_- 960번 버스네요.
버스는 기본요금이 1원, 거리 비례제인데, 10~12정거장 거리는 1원이고 이후 추가되는 5~6정거장 마다 0.5원씩 추가 되는 형태.. .결국 끝에서 끝까지 2원이면 갑니다.
버스를 타면, 버스 중간에 아저씨가; 티켓을 팝니다. 옛날 한국과 비슷한 광경이죠; 전 물론 그런 세대는 아닙니다만 ㅎㅎ
여튼 이화원으로 어떻게 갔는데...
저흰 뒷문으로 들어가서 앞문으로 나온 것 같네요.
이화원은 측천무후!의... 별장이라네요 서머 패리스! 라고 써있더라고요... 전 옛날부터 여름에 이쁜 궁전을 겨울에 가는... 남자 였습니다..
베르사유 부터... 이화원 까지; 쩝. 그래도 그 엄청난 규모는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요.. 중국의 문화재는 크기로 압도 합니다. 문화재 보존상태나 그런 부분들은 한국보다 되련 낮은 경우가 많은데 그 크기는.........
최고네요 할말이 없음; ㅋㅋㅋ
이화원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바로 지하철이 없는 관계로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네요 -_-; 아 이때 960번 버스를 탔어요. 숙소인 왕징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버스->지하철->택시를 거쳐 거쳐 왕징에 도착!
친구의 친구가 중국 현지에 있어서 예약을 도와줘서 편히 들어갔습니다.
7 days inn 이라는 대형 체인형 모텔이였는데 2인실에 270원 정도 였어요. 시설을 깔끔하고 안전한... 듯 했지만 -_-
방에 들어서자 마자 퇴폐안마 명함이 들어있더라구요 ㅋㅋㅋ 무서운 세상;
왕징남역인가? 서역인가에서... 내렸는데 택시도 안잡혀서... 그냥 자가용으로 택시처럼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가격 결정하고 이동하는데... 그리 위험하진 않습니다. 혼자가 아니시라면 이용하셔도 될듯 할 것 같아요.
저녁먹고와서!!! 이어서 쓸께요! 호호호
저녁으론 래래루 라는 식당에서 밥을 냠냠 먹고- 또... 양꼬치에 금구구 + 칭따오! ㅋㅋㅋ
중국의 맥주는 대체로 좀 싱거운 편입니다. 대신 중국술 혹은 소주에 섞어서 마시면!!!! 이거야 말로.... 최고죠 ㅋㅋㅋ
중국 맥주는 거의 믹스해 먹기위해서 나온 거라고 볼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ㅋㅋ 섞어마시는게 더 좋아요 ㅋ
도수가 높은 술이긴한데 입에서 퍼지는 과일향이 특징이예요 중국 술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죠. 정말 맛있..;;; ㅋㅋㅋ
그렇게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에서도 여권이 필요해요 ㅎㅎㅎ
체크인 후! 근처 월마트로 갔는데요~ 신라면도 있더라구요-_-; 저녁을 간단히 라면으로 때우기로 했는데.......
비빔면 같이 비벼먹는건 고르지 마세요 ㅋㅋㅋ 맛 없습니다... ;ㅁ; 저는 그래서 망했죠 ㅋㅋㅋ
그래도 항상 장보기는 즐겁습니다. 후후훗
그렇게 저녁을 먹고 저희는 한숨 일단 자기로...그렇게 자고 저희가 이동한 곳은!?
VICS CLUB 건너 편에 있는 MIX!!! 라는 클럽이였져... ㅋㅋㅋ
클럽이라고 해서 딱히 한국의 클럽을 생각하면 곤란하구요.
그냥 나이트 클럽 느낌입니다. 노래는 클럽 노래지만... 친구한테 들은 이야긴데 삥홍차라는 홍차에 양주를 타먹는게 트렌드라고 합니다.
물론 우린 걍 맥주정도만 마셨지만... 저흰 맥주가 좋아요 ㅋㅋㅋ
클럽에 이쁜 여자도 많이 있긴 하더라구요 저희랑은 별 상관이 없지만.... -_-;
[중국의 클럽 사진 -_-;]
다른 분들은 상관 있을지도!??! ㅋㅋㅋ
저는 그렇게 조금 놀다가 다시 귀가해서 잠을 ... 푹 잤습니다. 숙소는 1시 체크아웃이였는데... 걍 -_-; 12시까지 자다가 나온것 같아요. 피곤해서;; 여행 나온게 아니라 우린 출장이니까... 일할땐 피곤하니까 좀 푹 자고 싶더라구여... ㅋㅋㅋ
그렇게 하루가 끝!!!
'방랑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진 5일차. (0) | 2012.01.10 |
---|---|
북경 여행기. 이어서 (2) | 2012.01.08 |
천진 4일차! (0) | 2012.01.08 |
천진 3일차 (1) | 2012.01.06 |
천진 2일차 =_= (0) | 201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