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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천진 5일차.

by garyston 2012. 1. 10.
천진에서의 5일차.

오늘부터 천진 출근은 지하철로 진행됩니다!! ㅎㅎㅎ

[지하철 똑같져? ㅋㅋ]


아침에 조금 더 자네요; 좋다; 


이제 본격적인... 업무? ... 일이야기는 되었구요;

안궁금하지? 나도 다 알아... 관심없는거... 네;



점심은 늘 가던 식당으로 갔는데...오늘은 넷이가서 요리 세개를 시켰습니다.

중국에서는 요리시킬때, 항상 많이 시키는게 예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린 한국 사람이니깐. 예의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 하나요... 저흰 가난하니깐; 저번에 먹었던 게살두부 간장조림, 그리고 생선살로 만든..탕수육, 알수없는 새우탕 요리...

이렇게 시켰습니다.

[생선살 탕수육 맛남 +_+)b]

가격은 넷이 100원. 25원씩 냈으니... 한사람당 5000원씩 쓴 셈이죠. 천진 물가 만만하지 않아요. 하지만 비싼 거라도 중국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니...

여긴 밥한공기에 1원이예요. 200원; ㅎㅎ 싸긴하지만. 기본으로 나오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여긴 물은 주네요 ㅋㅋ
북경오리 먹을때 차도 사먹었져............ 하아

아까 시킨 새우탕. 그게 좀 문제였는데요 -_- 마파두부에 들어가는 마... 느낌; 박하향... 싸한 느낌 + 베이징에서 먹은 컵라면에 들어간 그 소스........ 크크크 새우만 건져 먹었습니다. 가격은 또 더럽게 비싸 -_- 46원짜린데 쳇... 

그리고 간단히 전병 먹으러 갔지유. 전병은 역시 무난해요... 오늘은 파 전병 고기전병 먹었는데.. 짭니다. 짜요 짜요 .. 진짜 짭니다... ㅋㅋ 두개 합쳐서 5원 하더이다. 역시 저렴하긴 합니다.

요샌 새로운 것에 대한 의욕도 좀 떨어져서.. 뭐랄까.. 흠;

좀 소강상태랄까요? ㅎㅎ
새로운 사람들에게 우리가 개척한 것을 알려주는 정도의 형태랄까요... 딱 그정도 입니다. ㅎㅎ

저녁시간엔 간단히 뭘 좀 사볼까 해서 나갔는데... 이어플러그는 못사고... 걍 잡다한 것 몇개 집어왔습니다.  

[대륙의 스타벅스, 지역마다 다른 스타벅스 텀블러가 있다네요 ㅋㅋ]



중국에서 선물을 사는것 자체가 참 힘들어요. 이게 다 결국엔 종로에 가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해서... 종로에 있는 우리나라 물건들 중에 메이드인 차이나가 대부분이지 않을까해요. 정말;

한국에 다 있을 것 같아서... 뭘 사기 참 어렵네요 훗.

그래서 중국에서 뭘 사기가 참 힘듭니다 -_-; 잘못하면 아주 사주고도 욕먹는 좋은 ^^...

그래도 쇼핑은 즐겁죠.. 결국 헤매다 헤매다 좀 괜찮아 보이는? 한국에서 못본듯한? 걸로 샀습니다.

너무 기대들 하지 마시구요... =_= 주면 그냥 감사히 받아주세요.. ㅋㅋ

아 그리고, 자스민 차나 좀 사갈려구요... ㅋㅋ 그런거 티백은 아 또 한국마트 가면 있을려나......... 후후후

원래 천진의 특산물은... 꽈배기라고 하더라구요. 하나 또 있었는데... 구부리 만두요 ㅋㅋ 

그게 이름이 개도 안먹는 만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근데 먹을만 하댑니다. 험...ㅋㅋ

먹어보겠어요 그것도.


오늘은 날씨가 참 더럽네요...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_- 눈앞을 가릴정도로... 정말 그동안 날씨가 많이 좋았던 거구나 싶을 정도로...

목이 좀 칼칼하고... 가래가 -_- 끼긴 하지만......어쩌겠습니까; 살아야지요 ㅋㅋㅋ

천진은 비즈니스, 공업 같은게 발달한 도시라... 관광꺼리도 많이 없고 하지만....... -_-

나름.... 유흥이 발달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안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경보다 매우 저렴해서 여기 유흥을 즐기러 베이징에서도 많이 온답니다. 에혀... 뭐 어디든, 사람 사는곳은 비슷하네요  ㅎㅎ

이제 천진에서의 생활도 3일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즐거웠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많은 걸 느낀듯 해요 벌써. ㅎㅎ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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