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초대받은 축제 (나름 피에스타!?)
결국 돌잔치이긴 한데... 기관에 온지 얼마 안되는 여의사님이 단원들을 초대해 주셨다
나는 별로 관련없는 사람인데
나까지 초대한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ㅋ
게다가 기관동료들 중 현지인은 하나도 초대 안했음
...
뭐지?
어쨌건
나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이나 찍자는 생각으로.. 축제에 방문 ㅋ
순서는..
대략(?) 약속시간에 꽤 늦게 느긋하게... 사람들이 온다 1시간~2시간 늦는게 기본적이라
그냥 1시간 지나고 부터는 뭔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술(잭다니엘, 와인)도 세팅되어있고, 간식꺼리를 많이 들고 다니면서 집어 먹도록 권유 ㅋ
그러고..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 ㅋ
광대를 불러와서 이런저런 게임들도 좀 해주고, 장난도 좀 치고, 연극도 좀 하고...
인상 깊었던 건.. 바구니 같은 것에 초콜렛 과자 같은 걸 넣고 높게 줄에 달아서... 아이들이 치고... 떨어진 초콜렛, 사탕등을 주어 가는 행위
박터트리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무슨 의미일까 ㅋ
나는 알 수 없 ㅋ
그리고... 파티에 온 아이들에게는 호스트가 선물을 준다
신기..
하긴 돌잔치 한국에서도 별로 간 적이 없구나..
저녁은 따로 안주고, 핫도그 매대를 하나 불러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놨지만.. 딱히 많이 먹고 싶진 않았.. -_-a
중간중간에 연설도 한번씩 하고... 케이크 커팅도 하고... (애기는 피곤해서 자고...)
여기 풍습에 대해서는 뭐 간단히 이정도만 이야기 해보고...
사실 이해하기도 어렵고, 무슨 의민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다만! 뿌듯한건... ㅋ
애기가 너무 이뻐
진짜 이뻐
...
그래서 사진 찍는 즐거움이 있었지 ㅋ
#2. 저 쌍커플과 속눈썹을 봐
#3. 어색한 표정의 왕자님 ㅋㅋㅋㅋㅋ
#4. 엄마 품에 안겨서...
#5. 뾰롱통 아빠와 애기 ㅋ
#6. 사실 너 크면 아빠를 닮는 거니...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 ㅠ
#7. 다정한 가족. 정수리 키스.
#8. 주인공은 졸려여...
#9. 내 생일파티고 뭐고 난 피곤하다 자겠다
#10. 자는 애 깨워서 케이크 커팅 ㅋㅋㅋ
#11. 깨우지마 화나쪄
#12. 터진 박에서 나온.... 색종이들 ㅋㅋ 잔디에서 어떻게 치우냐... ㅠ
3시쯤 시작해서 7시쯤 되는 시간에 돌아왔습니다만..
깔끔한 돌잔치 같아요 ㅋ
예전에 겪었던 술로 새벽 2시까지 달리는 축제와는 느낌이 좀 다르네여...
여튼
여기 애기들 중에서도 엄청 귀여운 아이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진 몇장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줬더니
프로 사진사 같다는 칭찬을 해주더군요
역시....
그냥; 빈말이지만 기분은 좋다는 ㅋ
이거 자랑할려고 포스팅 했어요
...
그럼 자랑 했으니까 포스팅 끗.
'Voluntario de c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증식 - 현장사업(15) (2) | 2015.11.22 |
---|---|
기증식을 앞두고 - 현장사업(14) (2) | 2015.11.20 |
Curso de Pan! (남미에서 빵만들기) (0) | 2015.11.06 |
이제 기다릴 수 없다 - 현장사업(13) (0) | 2015.11.05 |
Campeonato de fútbol (0) | 201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