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현장평가회의는 두번정도 참여하게 됩니다.
저도 두번째 이자 마지막 현장평가회의.
다행히(?)도 저번 현평장소와는 다른 곳이 회의장소로 선택되어서 좋았네요.
(사실 회의하는 건데 장소가 무슨상관이 크게 있겠냐만은... 그래도 기왕이면... 허허허)
#1. 예쁜 호수 옆의 한 호스텔에서 현장평가회의를... 아침에 일어나 조용히 산책 중에 한컷
#2. 꽤나 쌀쌀한 날씨 덕에 방에서는 벽난로에 불을.... 로맨틱함을 느끼기엔 같은 숙소를 쓰는 사람이 남자인지라 ㅋ
회의는 별다를 것이 없고, 저번 현평때 겹쳤던 분들이 꽤나 되어서 .. 뭐랄까;
그냥 예상했던대로 흘러흘러 갔다고 하면 되겠네요
처음에는 발표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그럭저럭 잘 듣고 그랬었는데.. 두번째 현평에는 엄청 집중력이 떨어짐과 함께 피곤해서;
커피 + 화장실... 로 그냥 안자고 안졸고 버텼...네요 (불순한 회의자 ㅋㅋ)
에콰도르 현장평가회의는
크게, 단원활동발표, 소주제회의, 분야별토의가 있었네요
발표는 뭐 늘 그렇죠 ㅋㅋ 다들 말씀잘하셔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활동이 어떤지 아는 사람들 발표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의 발표에 좀 더 집중하게 되더군요.
#3. 평화로운 식사시간
꽤나 괜찮은 호스텔이다보니 식사도 뭐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현평이 참..뭐랄까 편하네요 편해... 밥도 안해도 되... 일도 안해 회의만 줄창 ㅋㅋㅋ
근데 왜 난 힘들지.....?
#4. 해맑게 웃는 좋은 선생님들
#5. 그리고 또, 공동체활동
에콰도르는 늘 현평마지막에 협력활동을 합니다
나름 좋은 문화라고 할까요?
함께 봉사하는 삶에 대해서 이래저래 ㅋㅋ
좋은 취지지요
근데 저 리오밤바에서 부터 썼던 저 현수막은 왜 또 걸린걸까...크크크
뿌듯하기도 하면서도... 아 좀 새로 하지 싶기도 했;
#6. 작은 선물 하나에 비둘기처럼 모여드는 아이들 ㅎㅎ
저 선물은 선물은 인절미였습니다 후후
5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두번째 현평에서 느끼는 것은
확실히 첫번째 현평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첫번째 현평때는 막내기수였었나 ㅋㅋ
이번에는 숫자상으로는 중간쯤이지만... 거의 종료가 되어가는 시점에서의 현평인지라 기분이 확 다르더군요
이전보다 아는것도 많아졌고,
이전보다 보이는 것들도 많아졌고...
그래서 조금 더 건방진 시선으로 발표를 지켜보게 되었네요
마냥 기쁘고 즐거운 기분 보다는 조금 관조적으로 냉정하게 지켜보게 되더군요.
그래도 많이 듣고, 배우고 오는 회의였습니다.
발표를 잘했다고 해서 덤으로 상품들도 좀 받고 그랬네요 ㅎ (제가 잘한건 아니고 조에서 잘해서 얻어 받았네요)
간만에 포스팅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ㅋㅋ
네 간만에 에콰도르에서 최은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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