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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볼리비아 - 우유니 (해지고 해뜨는 소금사막)

by garyston 2016. 10. 7.

우유니에 도착해서 처음 느낀건..


더럽게 춥다는 것 ㅋ


이상하게 그날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그 새벽이... 라파스에서 밤에 출발해서 새벽 4시? 5시 쯤 도착했었는데

차에서도 조금 춥긴했었는데 내리니 더더더더 춥더군요 ㅋㅋ


게다가 숙소 찾느라 조금 헤메기도 해서 허허


일단 체크인하고 투어를 어떻게 다녀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2박3일 투어로...

우유니 - 아타까마 이동까지 마무리 하는거였는데...


보고 싶은게 우유니의 그 물이 조금 들어차있는 그런 아름다운 그림들이었는데..... 

음 -_-


2박 3일 투어는 그런거 없거든요 ㅋㅋ

계속 지프차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좀 힘든... 일정이고... 그래서 변경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9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건기라서 물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신 분들도 있는데... 여행사에서 알아서 물있는데 잘 찾아줍니다 ㅋㅋ

물 있었어요 너무 걱정 마시길 ^^


그래서 Sunrise 투어와 Sunset + Starlight 투어를 각각 했습니다 ㅋ


여행사 이름이 뭐였나... 아 Brisa 였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ㅋㅋ

Brisa는 스페인어로 바람.


벽에 투어 참석하는 사람들 이름을 적어 놓기 때문에~ 한국 사람끼리 맞춰가는 것도 괜찮고 

+ 여행사 자체도 서비스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운전수 (가이드)들의 그날 기분이나 컨디션들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진다는 것 ㅋㅋ


여튼..


오전에는 5명 오후에는 7명 만차!! ㅋㅋㅋ

모두 한국 사람들과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좋은 카메라 있는 분들이 사진도 잘 찍어주셨고.. (제 카메라로는 사진이 안찍혀서 슬펐.....)

많이 챙겨들 주셔서 우린.. 그냥... 묻어묻어 잘 다녀왔져 ㅋㅋㅋ


아 투어는 비용이 엇비슷비슷한데...


지프차가 기사랑 이동하는데 한번에 800볼 정도라고 정해져 있고


인원이 늘어날 수록 800 / 인원으로 비용이 책정됩니다


4명이면 한명당 200볼이겠죠?

이런식으로 7명을 다 채우면 좋습니다 ㅋㅋ


선라이즈 시간이 오전 4시 - 8시반 정도

선셋 + 별 시간이 오후 4시 - 9시 정도


옷은 따뜻하게 입으시는게 무조건 유리하구요 ㅋ

장화는 줍니다. (간혹 물이 새기도 하지만...)


옷은 따뜻하게 입고 가시기를 권합니다 크크크 추워요



#1. 내카메라로 안찍혀서 ㅠ 다른 카메라로 찍은 우유니의 새벽



#2. 해가 슬슬 올라오고 있음... ㅎ


사진을 찍을 때 항상 소금 사막에서 반사되는 것이 거울처럼 대칭이 되서 신기한 것 같아요 ㅋ

이게 우유니에서 다들 찍는 그런 이유죠


이쁘기도 합니다 ㅎㅎ



#3. 하늘과 호수에 맺힌 해



#4. 사진을 찍는데... 뭔가 이상했어요 ㅋ 렌즈에 먼지들어갔ㅇ... ㅠㅠ



#5. 이번엔 달과 함께 ㅋ



#6. 거울위에 서있는 것 같은.. 우유니의 새벽



우유니에서 저렇게 거울 같은 사진을 얻고 싶으시다면 유의 하셔야 할 사항이 있는데.


첫번째로 사진 찍을 때 카메라를 최대한 낮추셔서 찍어야 합니다 (소금물에 빠뜨리면 카메라는... 망가지기 좋습니다 조심)

두번째로 발 밑에 물결이 거의 없어진 이후에 사진을 찍으셔야 합니다 ㅋ

한마디로... 자리 잡고 조금 후에 사진을 찍어야 한단 말이져 ㅋ 삼각대 쓰시는 분들도... 참고하셔야겠져? ㅋ


엄청 추워서 ㄷㄷㄷ 떨다가 해뜨는 것 까지 다 보고~ 숙소로 들어와서 따뜻한 물에 몸 좀 녹이고...

푹 쉬고 또 선셋 + 별 투어를.. ㅋㅋ


오후 인지라 쾌청 조금 덥기도.. ㅎ



#7. 어이 덥소...ㅋㅋ



#8. 아침에 보는 것과 느낌이 또 다른 우유니의 모습



#9. 그렇게 또 해는 져가고...


#10. 우리는 차에 올라가서 사진을 남겼지..ㅋㅋ



#11. 구름 좋네열 ㅋ 갈매기 구름~


그러고 별이 뜨기 시작했는데...

물론 내 카메라로는 별 사진 찍는게 어려워서 깔끔하게 포기해주고 ㅋㅋ


한국 여행자 분들...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

별이 꽤나 잘 나오더라~


하지만... 눈에 담을 수 있는 별의 수와 천구의 아름다움이 당연히...... ㅋ

눈에 많이 담아왔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내 눈이 별처럼 반짝인다는 소린 아니구... 



#12. 은하수를 제대로 본게 처음 ㅋㅋ


한국에서는 별이 몇개 안보여서... 별자리 찾기가 쉬웠는데 ㅎ

여긴 너무 힘들어여..


별이 너무 많아.ㅋ.....



별자리 보고 싶은 분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별자리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여 ㅋ

그걸 하늘에 가져다 대면 별들이 별자리로 보임 ㅋ 좋은 어플...=_=b


그런거 이용하시면 구경도 되고 설명도 해줄 수 있어서 우왕 굳 ㅋㅋ



하늘에서 쏟아질 듯 가득한 별들을 본 기억이 상당히 오래 남을 것 같네요

그렇게 많은 별들을 본적이 없기에,

더 감동적이었던 걸까


눈으로 많이 캡쳐 했습니다


ㅋㅋㅋ


아 카메라 사고 싶ㄷ..



#13. 마지막으로 커플샷 ㅋ 





즐거웠던 우유니도... 안녕/